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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유능한 리더는 직원의 회복력부터 관리한다
데릭 로저.닉 패트리 지음, 김주리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스트레스라는 단어가 나온지 20여년 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는 이젠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 되었다.
웬만한 질환과도 연관지어져있으며,
삶의 질과도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지금껏 어떻게 풀어버리자라는 해법이나,
무시하라는 마인드 컨트롤 격의 처방이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일과성의 스트레스가 아니라 지속적인,
매일매일 반복적인 상황에서는 이런 방법들이 딱히 잘 들어맞지는 않았다.
게다가 미봉책처럼 덮어버린 스트레스는 시간이 지나 더 큰 문제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사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사람을 분석했다기 보다는
어떤 성격으로 스트레스를 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런 성격을 배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라는 지침서 같은 책이다.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겠지만(일부는) 얼마든지 학습할 수도 있기에
'깨어있는 수면'상태에서 늘 깨어있으려 노력하기
스스로 주의력을 통제하는 노력을 기울이기
부정적 감정을 버리고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기를 열심히 하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푼다기 보단 오히려 선행적인,
스트레스 자체를 안받는, 예방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것을 스스로에게 잘 이용하여 효과를 얻게되면,
각자 생활과 사회에서 '소통'의 방법으로도 사용해보길 권한다.
각자 노력도 중요하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무척이나 중요하기에
좋은 팀문화, 스트레스가 적은 팀문화를 형성해나가는 것도 강조한다.
리더라면 더더욱 '의사소통에 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런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성격을 지니기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세상에 좋은 스트레스란 없다'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회복력 연구 프로그램'이 부록으로 있다.
전문적인 내용이고 실천적인 내용이라 읽어나가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