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쉽게 따라하는 IoT 서비스 만들기

IoT 서비스 만들기 - 쉽게 따라하는
이미향.김창기 지음 / 정보문화사 / 2018년 6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와 기계는 나름 빠르게 만나 적응하는 인연이였던것 같다.

반 학우들보다 빠르게 갖고 있었던 컴퓨터, APPLE II

납땜을 하고 저항이며 콘덴서를 연결하며 지냈던 기판과의 시간들

IBM PC를 갖고 만난 ms dos시절

하지만 그 이후 빨라진 전자문명(?)을 쫓아가기 바빴던 것 같다.

이젠 그 흔한 포토샵도 잘 못다루고, 동영상 편집도 책 보며 간신히나 따라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요즘 사물인터넷이니, 스마트 폰으로 집안 기기들을 다 연결하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얘기해서

그래도 이것 정도는 쫓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이니 알파고 까진 아니더라도....

'쉽게 따라하는 IoT 서비스 만들기'는 IoT서비스를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제작하고,

앱 인벤터로 코딩한 뒤, 이들을 연결하여 처음 구상처럼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순서로 되어있다.

기계도 모르고, 코딩도 모른다고 해도 당황하지말고 책만 잘 따라가면 된다.

게다가 15가지의 IoT서비스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며 익숙해질 수있기에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구상/설계단계> 아두이노 구성과 앱 인벤터 작동을 구상하고 이를 연결할 방법을 생각한다.

<아두이노 제작> 생각한 바대로 부품을 브레드보드에서 연결하고, 스케치를 이용해서 컴파일/업로드 한다.

<앱 인벤터로 개발(프로그래밍)> 따라하기 수준이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익혀가면서 블록으로 코딩하기. 스크래치와 비슷

<IoT 서비스 확인하기> 프로그래밍에선 디버깅에 해당하는 단계이다.

이런 순서로 15가지 IoT 서비스를 만들고 체험하다보면 사물인터넷에 더 친밀해지고,

앞으로 다가오는 기기들을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게되는 계기도 될 듯하다.

아직 주문한 부품이 오지 않아 책 내용을 그대로 다 학습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계기로 다시 얼리어답터는 아니더라도 뒤쳐지지는 않게끔 한 걸음 한 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