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어린이 의학교실

어린이 의학 교실 - 삐뽀삐뽀 의사 선생님, 알려주세요!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지음, 마르티나 타이센 그림, 유영미 옮김, 한석주 감수 / 생각의날개 / 2018년 6월

 

불을 끄는 소방관, 도둑을 잡는 경찰관,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 아저씨

그리고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 선생님.

그런데, 어떻게 치료를 하지??

'삐뽀삐뽀 의사 선생님, 알려주세요! 어린이 의학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인체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을 해 준다.

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을 하나하나 해주고,

어린이들의 생활에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알려준다.

운동을 할 때, 식사등을 할 때, 공부를 할 때 등

그리고, 아플때!! 의사선생님이 꼭 필요한 시기!!!

독일책으로 '에르빈'과 '로시'쌍둥이가 등장하여 우리 아이들을 대신해서 궁금해하는 것들을 질문해주고 배운다.

의사 선생님이 저자로 생각외의 자세하고 다양한 지식들이 가득하다.

살짝살짝 다루는 듯 하면서도 생활에서 필요한 깊이의 정보가 꽉꽉 차있다.

특히 머리/두뇌/신경에 대해서 상당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뇌 부분의 명칭도 많이 나오고, 감정과 기억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나도 몰랐었네....)

재미있게 구성한 이 책을 보고 다 기억했으면 좋겠다.

기억력을 키우는 비결도 적혀있다.

충분한 잠과 휴식, 물과 신선한 공기, 채소와 과일!

많은 정보를 일상 생활에서 적용해보는 '건강 상식 톡톡!'

지식을 간단하게 체크해보는 '튼튼 퀴즈'

이들도 책의 양념과 같은 효과로 더 재미있게 인체에대해서 익히게끔 도와준다.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교육도서,

한 번 읽고 던져버리기엔 내용이 많다.

'튼튼 의학 사전'도 살펴보면서 곁에 두고 자주 들춰보는 아이들의 의학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