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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발상법 - 뒤집고 비틀면 보이는 창의력 이야기, 개정판 ㅣ 창의력 4.0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6월
평점 :
세상에 완벽한 창의란 없다고 한다.
자연을 모방한 것들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보는 것.
기존에 나와 있던 제품들이나 아이디어를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
좀더 의문(호기심)과 의식을 가지고 바라보고 관찰 하는 것들로
좀 더 편하고 반짝하는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의 사례들을 뒷이야기와 더불어
비슷한 사례들까지 엮어서 얘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려운 용어나 고리타분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충분이 이런 생각의 흐름으로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란 추론과
그렇기에 비슷한 사례들을 매우 많이 나열하면서
'아. 이런 일들도 주변에서 있었구나'라고 스스로도 깨닫고
뭔가 비슷한 것을 하나라도 나도 찾아보려하는 노력이나 의지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이 책의 부제가 '발상의 전환'이다.
그래선지 정신없이 여러 항목(?>)에 걸쳐서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하거나,
잘 유발될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각종 풍부한 사례와 주변에서 일어남직한 일들도 마구마구 쏟아낸다.
한가지 사례로 분석하고 근본을 찾고 그것으로 뭔가를 도출하려는 기존 창조적 발상관련 책에대해서도
이 책은 '미친 발상법'으로 도전하는 듯하다.
친한 친구들이나 어디서 부담없이 대화의 주제가 나오면
줄줄이 굴비 엮여저 나오듯 얘깃거리의 가지를 뻗칠 수도 있을 것 같다.
TV의 '알쓸신잡'같은 얘기의 주인공이 나도 가능할 것 같은 편한 얘기들로 가득하다.
책의 디자인도 여타 도서와는 다르게 신경을 많이 써서
가독성도 높고 집중력을 높혀주는 느낌이기도 하다.
책 자체도 기존 책과의 차별을 보이는
발상의 전환을 일으키도록 '미친 발상'이 활약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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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실제 체험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