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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볼륨 홈트 - 슬림탄탄, 볼륨탄력 완벽한 뒤태 만들기
이미정.박형성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오늘만, 내일부터....
이것까지만, 이다음부터....
운동하러가기 귀찮아서, 준비가 안되어서, 피곤해서....
무슨 이유와 변명이 그리 넘치는지, 이유를 갖다 붙이다보면 하루, 일주일, 한달이 후딱 지나간다.
여기 그런 모든 변명을 날려버리고, 당장 집에서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있다.

인스타 그램서 소문으로 퍼지고, 그것도 매우 단시간인 6개월만에 누구나 부러워 하는 몸매를 갖게 된 저자가
머슬 마니아 세계 챔피언의 코칭을 받으며, 느끼고 깨닫은 점과 함께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운동의 대원칙이야 남녀노소 비슷하겠지만, 여기서는 특히 '여성의 운동'을 강조하고 짚어 나가고 있다.
허벅지 보다는 엉덩이, 어깨나 팔뚝 보다는 등을 주로 운동하고 강조하여, 매력적인 라인을 얻게 도와준다.


같은 자세여도 맨손일때와, 도구를 사용할 때가 자극부위가 다르다.
게다가 혼자 책보며 따라하다보면 자신의 자세가 올바른지 무척 궁금하다.
여기서는 부분 동작과 함께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이 함께 한다.
시원시원하게 디테일까지 자세하게 커다란 사진으로 운동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특히 마지막 힘 받는(자극을 최대로 받는) 자세는 전면/측면 사진을 같이 실어서 스스로의 자세도 체크 가능하도록 신경썼다.
스쿼트만해도 6가지 변형 동작을 다양하게 실어, 같은 엉덩이라도 자극부위를 골고루 다양하게 받도록 세심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 마지막에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7일짜리 운동 프로그램도 짜 놓아 누구나 사진과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림 하나 없이 모든 동작을 사진으로 다 직접 촬영하여 실어 놓아, '나도 할 수 있다'란 의지도 같이 준다.

사실 동작 하나하나 제대로 익히려면 시간이 많이 든다. 프로그램으로 바로 뛰어들지말고 동작 하나하나 꼼꼼히
따라 익힌 뒤에 프로그램을 따라 하며,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냥 책에 나온 동작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책도 술술 넘어가고, 저자의 탄력적이고 매력적인 몸매가 부러워서라도
운동에 대한 강한 욕구가 절로 나올 듯하다.

구슬도 꿰어야 서말이라고... 이렇게 바로 바로 따라하기 쉬운, 여성만을 위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안내서가있어도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시간을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