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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테크 100문 100답 - 세금 왕초보를 위한 세금 적게 내는 특급 노하우, 개정판 ㅣ 100문 100답
장보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돈을 많이 모으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적으면 된다."
그렇지만 그래도 모이는 것이 '티끌'이라면?
물론 더 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OECD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최장 근로시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더 일해서 더 벌라는 것은 무리한 주문이다.
몸값을 올린다거나 투잡, 쓰리잡을 부가적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육체적 피로을 차치하고라도 정신적 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그럼 어떻게?
'지출을 통제'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
그중에서 가계부로 그날그날을 꼼꼼히 따져 지출을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게 목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 첫 번째로는 '세금' 특히 '부동산' 과 '사업상 세금'

현직 세무사인 '장보원 세무사'분이 콕콕 짚어서 항목별, 사례별로 올바른 해답을 제시해준다.
'세무사란 세금 신고 대리를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납세자가 최대한 절세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양도 및 취득 시기를 조정하고, 그 순서를 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금 앞에서 너무 법대로 하자니 답답하고, 지출이 커지고,
그렇다고 불법을 하긴 싫고, 당당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보라!
길고 멀게 보고, 미리미리 준비하고 챙겨 놓아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고,
다른 방법으로 세금을 처리하는 경우보다 얼마나 절약되는지를 비교하여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지 않게 하나하나 꼼꼼히 알려줘서 항목만 제대로 찾는다면 훌륭한 답을 바로 얻을 수 있다.

'많이 벌어봐야 세금으로 다 가져간다'란 말처럼 괴상한 말이 없지 않은가?
내 느낌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필요이상으로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어서 '그냥 세금내지?'라고 유도한다는 느낌의 세법!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해서 돈을 더 벌었는데,
내 삶의 상당부분을 할애해서 더 쏟았는데, 그냥 지낸 사람보다 덜 행복하다면?
손에 든 것은 똑같고, 오히려 내 생활만 없어지고...
반대 급부로 '욜로'나 나름 균형을 지니고 '워라벨'도 유행이긴한데,
뭐랄까 아직은 너무 소극적인 태도인듯하다.
세금에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고 (인생 계획하듯, 사업 계획을 하듯)계획을 세워 세금을 납부하여야한다.
이런 노력없이 흘려 지출해버리기엔 돈도 아깝고, 이제 부자(돈 모으기)되기 어렵다.
'난 버는 것도 별로 없는데....'
'난 부동산도 없고, 사업자(사장)도 아닌데...'
라고 그냥 이 책을 건너뛰려한다면 그건 'Stupid!!'
세금은 미리 대비해야하고 준비하는 만큼 큰 이득이 오는 분야인 듯하다.
'세금 도둑'같은 소리도 안듣고, 편법으로인한 불안감을 지닐 필요도 없다.
게다가 '부자들은 이런 걸 고민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되면,
좀 더 내 인생의 목표와 비전을 다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자, 이제 세금 걱정없이 신나게 벌고 모아보는 상상을 하며 열심히 벌어 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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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실제 체험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