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은 흥분한 목소리로 그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많은적든, 이상하든 이상하지 않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나나 걔나 바닥이었기 때문에, 어리고 임시직이니까 그딴짓을 당했고 당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지금도 난 별로다를 게 없어요. 항상 눈치보면서 객장 정리하고 지점장님, 부지점장님 한 번씩 객장 둘러볼 때마다 조마조마하다고요. 청소 아주머니 있고 내일 아니란 걸 알지만 그렇다구요. 그게 밑바닥에 있다는 거예요." - P118
이스탄불에 있던 정원사가 평온을 갈구하던 캉디드에게 "정원을 가꿔!"라고 한 충고를 인용하며 내게 "이야기를 써!"라고 한 적이 있었어, 기억나?"그냥 이야기를 써!"
"날 내버려둬요. 왜 날 모욕하는거요?" - P14
자체로서 일체적인 완전함을 갖춘 섬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 본체의 일부분일 뿐입니다.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다른 사람의 죽음은 나를 축소시킵니다.왜냐하면 나는 인류에 속해 있는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조종(鐘)이 누구를위해 울리는지 알려 하지 마십시오.그것은 당신을 위해 울리는 겁니다.-존던 「묵상록 xvii」에서 - 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