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정다정 지음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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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어렵다. 영어 메일은 더 어렵다. 영어 비즈니스 메일은 그보다 더 어렵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되는 말인지 아닌지도 확인해야 할뿐더러 업무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메일에 들어가는 내용과 참조, 첨부 파일 등에 의해 여러 가지 업무 과정이 이루어지며 때로는 업무나 계약 여부가 달려있기도 한 만큼 이메일 기술의 중요성이 크다.

 

그리고 이메일은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하게 되는 업무 도구 중 하나다.

나는 아직까지 (운 좋게도) 외국인 고객이나 해외의 기업을 직접 상대해 본 적은 없지만 우리 회사 역시 외국인 고객이나 기업과 계약을 맡고 업무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니 영어로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그러한 기술들을 익힐 필요가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출간된 것이 이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이다.



이 책은 20년 넘게 로레알, 화이자, 다케다, 루이비통, 메타 등 다양한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해 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그만큼 글로벌 기업의 실무 현장에서 익힌 여러 가지 이메일 작성 방법과 기술, 사례가 가득 담겨 있다.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부터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이나 단어 선택, 효과적인 마무리 멘트부터 첨부 파일을 보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영어 비즈니스 이메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그 예시까지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I가 발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계와 프로그램이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람과 사람의 교류를 배제할 수는 없다. 직접 이메일을 주고받고 유선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주류인 만큼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개인의 역량과 능력에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이메일의 형식 및 상황별, 용건별 효과적인 글의 전개 방식, 이메일 매너가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그러니 직장인과 프리랜서를 막론하고 '적절하고 센스 있는 이메일 보내는 방법'은 누구나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상황에 필요한 다양한 문장 예시를 통해 적절한 문장을 골라 조합하여 나의 이메일을 보낼 수 있으며,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 이메일 보낼 때 필요한 매너 등을 익힐 수도 있으며 저자 외 다른 현직자들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활약 중인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다.

 

실전에서 바로 쓰기 위해서는 그전에 충분한 연습 과정이 필요할 것 같지만, 자신의 업무 역량 및 개인적인 능력 개발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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