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 돈의 흐름이 풀리는 57가지 금리 사용법
이도훈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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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란 정말 우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큰 축이자 최근 경제 흐름의 큰 이슈였다.

보통 생각하는 금리란 예금금리, 그리고 대출금리다. 내가 은행에 맡긴 돈에 붙는 이자에 내가 빌린 돈에 붙는 이자.

나 역시도 금리는 이 두가지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금리는 자세히 알고자 하면 그 이상 다양한 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다른 나라의 금리는 더 오르는지,

실질금리란 무엇인지,

4%의 예금과 7%적금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

단리와 복리는 정확히 무엇이 다른지 등

이 책은 돈을 관리하고 자산 형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관심있을 '금리'를 주제로 다양한 금융/경제 이야기를 풀어 쓴 책이다. 금리와 관련된 다양한 단어와 사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각 단락이 짧지만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돈을 모으고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으로 최신 경제 뉴스 및 이슈도 적혀 있어 우리 주변의 현실과 대입하면서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예금 금리와 적금 금리의 차이와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미국 금리의 변동에 영향을 받는 이유 등이 가장 흥미로웠다. 새삼스럽게도, 경제라는 건 정말 공부할수록 더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기도 하였다.

앞으로 금융상품을 고를 때 이 책의 이야기를 좀 참고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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