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근로자, 혹은 노동자로써 마땅히 알아야만 할 것들을 다루고 있다.
연차 휴가와 유급휴가, 휴직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알고 있는 것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나 또한 그렇다.
나 역시도 한 사람의 근로자로 이런저런 것들을 찾아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제도가 정확하게 어떤 제도고, 어떤 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어떤 식으로든 내가 불리한 입장에 서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지금 내가 맺고 있는 계약 등이 불공정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