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홈트로 내 몸이 편해졌습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는 마음챙김의 시작
안미라 지음 / 더난출판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 항공사에서 6년간 스튜어디스 생활을 하던 저자는 비행기 사고를 겪은 후 끊이지 않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된다.

​

만성적인 허리와 목, 어깨 통증에서부터 걸핏하면 찾아오던 무릎 통증 등

직접 말하기를 '종합 병원'이었다 던 저자는 재활을 시작으로 한 필라테스를 통해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승무원 생활을 접고 필라테스 강사가 된다.

​

인도네시아 승무원으로 일하며 자카르타에 거주하던 저자는 만족스러운 해외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잔소리를 늘어놓는 주위 사람들도 없었고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의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호화스러운 생활을 누리기도 했다.

​

집을 청소해 주는 사람을 고용해서 다른 사람이 깨끗하게 청소한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서 쉬는 날이며 마사지를 받았다. 곧잘 쇼핑을 즐기고 마음껏 치장을 하고 맛있는 것들도 먹고 즐겼다.

​

겉보기에는 누가 봐도 남 부러울 것 없었던 시절이지만 저자는 어느 때보다 가장 어두웠던 시기라고 이야기한다. 와인에 중독되어 한 잔씩 마시던 와인은 어느새 즐기는 것을 넘어 취해야 끝이 났고.

우울과 절망 속에 빠져 하루하루를 겨우 보내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오랜 고통과 우울은 어디서 왔는지 떠올리고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기 시작한다.

​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갑작스럽게 전혀 다른 지역의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되고 손녀보다는 손자에만 관심이 있던 할머니 밑에서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아버지의 재혼과 두 번째 이혼 등.

​

여러 일을 겪으며 저자는 알 수 있고, 알 수 없는 많은 고통들에 시달린다.

그리고 이런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마음 홈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

사람의 몸과 마음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몸과 마음은 함께 치유해야 한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아가고자 하는 그 과정과 마음이 쉽지 않았겠지만

결과는 책의 제목이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마음 홈트로 내 몸이 편해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