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함도 없이 일합니다 - 전문직계의 아웃사이더 치과기공사 에세이
지민채 지음 / 마누스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1. 직업이 같지는 않았지만 나의 첫 직장과 어쩜 그리도 비슷했을까. 다른 점이 있다면 작가는 2년 만에 결단을 내렸던 반면 나는 그걸 실행하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 성격 차이겠다.
2. 글이 술술 읽혔고, 그림도 정말 재치 있었다.
3. 얇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은 게 아닌데, 너무 빨리 다 읽게 되니 살짝 어리둥절했다. 그럼에도 절판은 아쉽다.
4. 글과 글을 연결하는 센스가 대단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났는데 다음 화에 이전의 이야기의 연속성이 발휘된다는 점은 상당한 재주라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에세이에서 이 정도의 스무스한 연결은 쉽게 볼 수 없다.
5. 그런데 출판사는 어떻게 알고 출판 제의를 하게 된 걸까? 그리고 2부는 언제 나오는 걸까. 글 잘 쓰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