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빵을 유난히 좋아한다.

퇴근무렵 배가 고파지면

파*바게트에 들러 꼭 하나라도 사먹어야 직성이 풀리며,

생일아니어도 케잌을 사먹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불만제로에 드디어 그 빵이 올랐다.

지금까지 나온 음식들이야 안먹으니까 하고 무심히 넘겼지만

어젠 도저히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던*도너츠부터 내가 좋아하는 파*바게트, 뚜*주르

알만한 베이커리는 모두 보였다.

물론 모자이크 처리를 하긴 했지만.

 

그래, 이게 내가 사는 세상이지 싶었다.

 

근면, 정직, 성실, 윤리, 도덕

내가 아끼던 모든 가치는 상실되고 파괴되었다.

오직 남아있다면 돈. 그 무서운 돈의 가치.

돈의 가치앞에 모든 가치들은 죽어버렸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다.

 

미국소고기를 믿고, 미국을 믿으라 했던가.

 

정치인들, 교육자들에게 묻고 싶다.

아직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아직도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한다 얘기하고 싶은지,

 

다크나이트의 고담시, 돈이면 다 되던 그 세상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아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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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겨울영화를 2008년 여름에 보았다. 일명 뒷북치기.

내용은 미안하게도 상상을 뛰어 넘지 않았지만,

세 아이들의 연기력 하나는 정말 감탄사와 탄식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던 작품.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저 아이들은 엄청난 배우가 될거야. 분명해. 라며 중얼중얼.

음악도 좋았고, (당연하지, 이병우님 이라구!)

화면도 좋았지만... 시나리오는 글쎄... 뒷맛이 개운치 않아.

잔뜩 부풀었다가 피식 사그라드는 풍선같은 느낌.

아... 더 유명해지기 전에 아이들에게 사인이라도 받으러갈까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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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중 이언(황민엽 역)

 

세상에... 거기가 어디라고,

나이가 몇 이라고, 벌써 거길 가나요.

오늘 너무 당황스러워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깝고 또 아까워서.

이제 배우라는 타이틀에 잉크 좀 마르려 하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가버린 그댈 아쉬워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지.

그래도...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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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다니,

픽사, 또 한번 대단한 결과물을 내 놓았다.

많은 다양한 로봇 캐릭들 중 단연 내 마음을 사로잡은 청소로봇 모(M-O).

어째 주인공인 윌e와 이브보다 더 내 마음에 드는지.

모의 귀여움에, 모의 사랑스러움에 몸살이 날 지경이다.

(모, 언제든 우리집은 환영이다. 꼭 와주렴. 네가 할일이 무지 많거든.)

아... DVD 나올때까지 언제 기다리나. 그냥 한번 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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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XX들아, 너희들이 '세콤'인줄 알아? 너희들은 '공공서비스'야!  
   

출처 : 다음 미디어몽구님 블로그 에서

 

부시가 왔다.

MB는 신났다.

그래서 주인으로 모신다는 국민은 관심이 없다.

주인이 싫다는 손님이지만, 종놈은 환영이다.

반대도 하지 말란다.

종놈이 문 열어줬으니,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주인으로서 나가달라 얘기도 못한단다.

 

아... 정말 미칠지경인 이 노무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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