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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두뇌 쑥쑥 육아법
사쿠라이 마사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브레인월드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0~5세 그 이상 활용할 수 있는 도서라 임신했을때부터 읽어도 좋은 도서인것 같아요..
시기에 맞춰 아이의 특성과 부모들이 힘들어할 점들을 콕콕 찍어 부모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도 알려주니
초보엄마들에게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될것 같아요.. (전 두아이의 엄마라...^^)

이유없이 우는 아이는 없듯이 엄마들이 아이의 울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건 사실같아요..
모든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당황스럽고 조심스럽고 어려운건 사실인데요..
시기에 맞춰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면 육아가 조금은 쉬워질 것 같네요...
간단하게 개월수에 맞춰 아기의 특성을 설명해주어 임신했을때 부터 미리 준비하면 좋은 엄마가 되겠지요?

요새 조기교육, 조기교육하는데요..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다들준비하는것같아요..
클래식 태교며, 궁중태교며.. 요샌 태교법도 많잖아요...
근데 아이들을 낳고보면 집안일에 아이돌보랴 신랑챙기랴 소홀해지는건 사실인데
특별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교육이란 놀이부터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육아를 하다보면 누구나 다 마찬가지로 힘들고 지칠때가 있으며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모를때도 많아요..
그럴때 엄마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짧은 메세지가 담겨있어서 볼때마다 반성하게 되고 배우게 되는 도서에요

두번째로 실려있는 내용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장난감보다 엄마의 사랑이다!!
스킨쉽놀이, 아이와 직접 만든 장난감으로 놀기등 생활에서 놀수있는 방법들이 찾아보니 많더라구요.
어른들은 아무것도 아닌것이라 생각되어지는 휴지한장도 아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장난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의 뇌와 몸이 쑥쑥 자라게 해줄 창의성놀이, 감감 능력, 판단 능력, 운동 능력, 종합력을 키우는 놀이를 담고있어요..
집에서 단순하다 생각했던 놀이들이 아이들에게 무궁무진한 감각들과 생각들을 하게해준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꾸준히 놀아줘야겠더라구요..
29개월인 딸아이는 이렇게 놀아주니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이제 아이가 돌이 되고 두돌이 되면서 시작되는 학습놀이..
요샌 아이들 전집들도 다양하게 분류되더라구요..
생활동화, 과학동화,수학동화 등등 참 많아서 다 알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옆집, 뒷집 아이들과 비교하지말고 아이와 생활에서 놀아주는 방법도 이 책을 통하면 전집.. 필요없답니다..

놀이처럼 해보는 10가지 재능테스트와 엄마의 성격테스트가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잘 놀아주고 있는지 한번 점검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엄마 또한 지금의 육아가 어떤 아이로 자라게끔 하는지 엄마의 성격 테스트로 알 수 있어요
전 신중형이 나왔네요..^^너무 신중한 나머지 아이에게도 모든걸 망설이게끔 한다네요.. ㅡ,.ㅡ;;

29개월된 첫아이 슬슬 학습지를 시켜볼까 고민이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칼럼이였어요..
그리고 연년생들을 키우면서 고민도 많아고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책을 읽음으로 위로도 받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데 내가 너무 모질게 키우는건 아닌가 너무 부족하게 키우는건 아닌가
비교하면서 우울해지고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도 생겼다가 자책감도 생기고 참 많은 기복이 있는데
다른 엄마들도 다 마찬가지.. 육아란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걸 느꼈어요..

책에 실려있는 글귀에요..
냉장고에 붙여놓고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여 읽으며
가끔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게 되네요..
모든엄마들이 육아 스트레스를 행복감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한 권으로 끝내는 두뇌쑥쑥 육아법을 읽으며
조기교육이 결코 나쁜것은 아니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아이가 원하는걸 해주는게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