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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속력 - 아프도록 수고한 당신에게
조셉킴 지음 / 보리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강지속력
현광등 밑에서 20년 가까이 일만 했습니다.
5일제가 생기기전엔 일요일 빼고 다~ 일했으며//
그 한참전에는 일요일도 일할때가 허다했답니다.
어릴때여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정신은 많이 힘들었지만 몸은 그렇게 힘들다고 못느꼈어요.
그래서 전 제가 철인에 가까운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구나~ 착각가지 할 정도 였는데...
아이 둘 낳고 경력단절이 되면서 생활 패턴이 완전 뒤 바뀌었어요.
나름 스트레스를 받은 건지 폭식을 이어갔고,
걷잡을 수 없이 뚱뚱해지면서 ~
알수 없는 어지러움증과 급하게 찐 살로 인한 ?? 가슴뼈와 등뼈가 갈라지는 통증.
안가본 병원이 없을 정도 였어요.
운동을 하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하나같이 틀린 말이 없지만
전 할수 없었어요....
무릎연골도 나가고 인데도 괜찮은 곳이 없어서//
먹구 걷고, 병원가고 반복했던거 같아요...
그마저도... 그냥 막 게을러졌어요.;;;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계속 고장만 나는 것 같아서
책의 도움을 받아 회복해 건강을 지속시키고 싶어요.


정신과 의사 자네트는 자기 연구에서 우울 증상의 심각도가 목과 등이 앞으로 숙여지고,
어깨가 앞으로 모아지는 척추 자세와 상호관계 있음을 발견했다.
몸을 바르게 하고 움직임을 많이 하는 것이 마음건강과 관계가 있다.
마음 회복의 열쇠는 몸.!
고개를 숙이면 뇌공간 뇌압 상승으로 뇌가 위험해진다.
고개를 숙이는 것은 10Kg돌을 심장에 얹어 놓는 것이다.
아프도록 수고하며 과용될 수밖에 없었던 교감신경.
2분만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어도 교감신경이 작용된다.
반대로 교감신경절 주변 긴장된 등을 손으로 부드럽게 이완해 주기만 해도
교감신경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이 처방전 처럼 나와 있어서
읽고 실천하면 모두 건강해 질 것 같습니다.
뇌에 부담을 안주기 위해 해야 할 행동과
교감신경이 긴장되지 않도록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하는 것등등
다양한 처방들이 나와 있어서~
누구나 ~ 읽고 몸을 움직이기 위해 시작을 했으면 좋겠어요.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움직이겠죠.
책을 읽고 제 자신이 스스로 아플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몸은 진작에 알고 있었겠죠.....
하지만 뇌에선 모른다고 외쳤을 수도 아니면 마음이?
책에 나온 처방 대로 열심히 실천해봐야 겠어요.
책 중반 부분에 문진표처럼 건강지속력 검사표가 있답니다.
체크하다 보면 자신의 점수가 나와요.
마치 병원에서 나를 알아가는 진료를 받은 것 같았고,
그 뒤에 나오는 처방들을 보면서 처방전을 받아 치료받는 것 같았습니다.
폭식을 이어가면서 항상 누워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반나절 누워 살고 있지만요;;;
이제 부터라도 나의 몸을 자주 움직이고 챙겨서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처방전대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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