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마음의 메신저
이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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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마음의 메신저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항상 무릎, 어깨 통증을

호소 해서 매일은 아니여도 많이 주물러 드렸다..

그때는 주물러 주는게 왜 그리 싫던지....;;;

 

이제서야 내가 통증을 겪으면서

부모님의 아픔을 알게 되었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무릎 통증으로

생각이나 그 무엇도 할 수 없었다. 너무 아팟다.

그래서 애들 밥도 못해주고 집안 일도 할수 없었다.

통증은 일상 생활을 할수 없게 만든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하나의 가벼운 병증

중 하나가 통증이라고 생각했는데 통증 수위가 장난이 아니다.

 

책의 첫 내용부터 통증이 무서운 병의 신호라니.....//

통증을 쉽게 넘기면 안된다는 걸 깊게 느꼇다.

 

50대 남성. 등 통증이 원인이였고,

척추 엑스레이와 진찰 소견에서도 특별한 이상 없었다.

심하게 아픈 부위도 없음.

하지만 혈압에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차가 75가 난다.

혈압차가 많이 난다는 것은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

환자는 심전도 검사를 했고 정상이 나왔다고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하는 걸 꺼려 했지만 결국 의뢰서를 받아

대학변원에 가서 심장초음파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

심장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승모판막폐쇄 부전증이 심해 응급 수술로 흉부외과로 전원했다.

가족력을 보니 환자의 형이 이유없이 급사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좌심방 좌심실 사이에 이천판이란 판막이 있는데

판막은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피가 내려갈때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아이이다.

판막이 기능을 못하면 피가 거꾸로 역류할수 있다.

 

등의 통증이 심장까지 ... 갈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일반적으로 등 통증은 근골격근 문제일수도 있다.

그리고 내장기관의 문제 심장이나 간담도, 췌장, 대동막 등에

문제가 있을 때도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

덜덜덜.....

 

발바닥 통증.

20대 여성 환자가 왼쪽 발바닥이 아파 내원했는데

족저근막염이라 진단 받았는데 1년을 치료해도 낳지 않는단다.

족저근막염은 과체중이나 비만일대 많이 걸으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은 마른 체형에 운동도 안한단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허리가 한쪽 방향으로 많이 틀어져

신경주사 치료와 도수 치료를 병행해 90% 호전 됐다.

 

첫째 아들이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아무 이상 없음.

아들은 계속 아프다고 해서 나중에 군대가서 어쩌나

걱정이 됐었는데 ...

허리 엑스레이를 찍어 봐야 겠네요;;;;

 

둘째도 어느날 목뒤에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똑바로 서보라고 햇더니 어깨 높이가 달라

병원에 갔는데 너무 어려서 스트레칭 잘하고

바른 자세로 생활하면 낳는다고 했지만///

집에서 아이를 바른자세로 있게 하는 건...

어블성설이에요... 그래서 교정센터에 가서

수백을 주고 도수치료 했더니 좀 낳아 졌어요....

 

책을 읽고 ~

통증이 주는 신호로 병원에 빨리 내원해서

문제를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는 걸 배웠고,

통증이 오기 전에 먼져 예방을 위해.

항상 바른자세와 행복한 웃음~ ^^ㅋ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력을 만들어 놓아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겠다란 교훈을 배웠습니다.

노화가 찾아와도 삶은 계속 되니까요....

 

통증에도 지침서가 있는 줄 몰랐는데

통증 마음 메신저는

많은 분들의 사례로 부위별 통증에서

신체의 어느 부위가 문제인지 알게 해주었고,

통증으로 문제가 생기는 대엔 나이와 상관이 없고,

항상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책 입니다.

많은 인생이 담겨져 있는 통증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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