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 - 기초 상식부터 권리분석, 물건 공략법, 절세까지 경매와 공매를 한 권으로!, 2026년 개정판
백영록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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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린이&부린이에게 추천합니다. 경매 좀만 공부해봐도 집주인 매물이나 대항력없는 후순위 임차인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현실적으로 낙찰이 어렵습니다. 이 이상 알려면 이 책에 나온 내용 정도는 숙지해야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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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코드 - 1%를 읽는 매크로 투자
주식의 코드 지음 / 베가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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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테크 컨텐츠가 SNS에서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쉽게 'M2 통화량'이나 '역레포잔고' 등의 용어를 접하곤 한다. 주로 '유동성'을 표현하는 단어들로 쉽게 말해 돈이 많이 풀려 코인,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이 오르는 현상과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용어다. 그런데 막상 그러한 유동성의 흐름을 읽어내 투자 성과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런 용어 이상의 깊은 이해를 필요로 했다.


2. 소위 '디지털 금'이라는 비트코인은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당연히 올라야할 것 같은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나 미중 무역 갈등이 터질 때마다 급락하는 점, 최근 10년 중 유동성이 제일 많이 풀렸던 코로나 제로금리 시절 금의 상승보다 금리 인하 사이클의 초입인 지금이 오히려 금의 상승이 더 큰 점, 2024년부터 미국 기준금리는 인하했는데 채권 etf인 TLT나 TMF는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많은점 등 매크로 관련해 겉핡기식으로 이해한다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3. <1%를 읽는 매크로 투자 주식의 코드>는 네프콘에서 유명한 재테크 인플루언서인 '주식의 코드'가 쓴 책으로 매크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투자의 손실을 제한하고 경기사이클을 파악해 자산을 투자해야되는지에 대한 것을 다룬 책이다. 개인적으로 기준 금리 인하 기조만 보고 TLT나 2621(엔화시장 상장된 미국 장기채 ETF, 환헷지형)을 투자했다가 물린 적이 있어서 매크로 관련 공부는 그 이후로 하지 않았는데 최근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산시장의 흐름은 유동성의 향방을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서평단에 신청하게 됬다.


4. 책은 크게 4부로 이루어져있는데 1부에서는 투자의 필요성(투자마인드) 및 가치투자(주로 S&P500 ETF의 고평가/저평가를 따지는 법)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경제사이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침체기-회복기-확장기-둔화기 4단계로 경제사이클을 나누고 단기채(2년물), 장기채(10년물), 금가격, 환율(달러지수) 을 통해 경제사이클을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부에서는 2부에서 다뤘던 여러 자산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다뤘는데 2부에서 다소 어려웠던 내용을 3부에서 다른 방식으로 방법으로 분석해 이해를 좀 더 도왔던 파트였다. 특히 장기금리를 DKW 모델(단기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 기간프리미엄)으로 분석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4부는 자산군별 가격 흐름 외에도 비농업고용지수나 소비자물가지수, 기대인플레이션, 공탐지수(Fear & Greed), VIX 지수 등 경기 흐름을 읽는 지표들을 제시해주었다. 


5. 책을 읽으며 좋았던 부분은 경제지표나 매크로 관련 여타 책들과 다르게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해야될까?'라는 것에 대한 조언들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부에서 S&P500을 벨류에이션할 때 매크로 트렌드 사이트 PER 자료를 통해 가격 구간을 정해서 매수타이밍과 매도타이밍(정확히는 고평가라 조심해야되는 타이밍)을 선정하는 법이나 4부에서 연준 자료를 통해 장기금리 DKW 자료를 통해 장기국채 매수/매도 타이밍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법 등이 매우 인상깊었다. 특히 고등학교 통계시간에도 배운 신뢰구간(평균 +- 표준편차)를 통해 좀 더 베팅확률이 높은 투자툴을 만든 것이 더욱 인상깊었다.


6.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중적인 서적들 중에 이렇게 장기금리에 대해서 분석해주는 내용이나 금가격이 항상 기준금리랑 반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는 책을 잘 보지 못했는데 해당부분이 투자자의 경험과 지혜가 녹아낸 것이 더욱 느껴져 신뢰감이 갔다. 


7.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책의 제일 핵심을 이루는 부분은 2부인데 개인적으로 지금의 3부를 2부와 순서를 바꾸는 것이 이해가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점이다. 2부에서도 기본적으로 각 자산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하고 있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예를 들어서 같은 침체장이라도 경우의 수에 따라 자산의 흐름이 달라 어려웠음) 경기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각 자산을 머리에 인식해야 좀 더 이해가 편할 것 같았다. 


8.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큰 소득은 모든 지표를 공식대로 이해하면 경기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은 착각이었다. 시장을 보다보면 어떨 때는 CPI가 조금이라도 예상치를 상회하면 내일이라도 종말이 올듯 발작하다가 언제부턴가 CPI가 높아도 PCE가 더 중요하다면서 비농업 고용지수를 중요하게 생각해 별 반응이 없던 적도 있고 장기금리가 상승과 주식시장의 상승이 동반되기도 하고 반대로 주식시장이 꺽이기도 하는 등 '장기금리 상승 = 주식시장 악재', '소비자물가상승 = 금리인하 불가' 처럼 도식적으로 이해하면 이해하기 어려웠던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9. 다만 누군가 '그래서 25년 4분기 현재는 어떤 경기흐름 속에 있어?'라고 하면 툭 하고 자신있게 나오진 않는다. 그렇지만 이제 적어도 단순히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하니까 'TMF 가즈아!!'라는 생각은 안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숫자나 지표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 지표와 숫자가 나온 맥락에 대해서 해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봐야겠다. 일독을 권한다

같은 금리 상승이라도 그 배경이 ‘성장‘인지 ‘물가‘인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가 됩니다. 바로 이 점이 시장 해석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실전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이유‘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 P197

하지만 매크로는 돈을 벌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돈을 잃지 않기 위한 전략입니다. 우리가 매크로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시장에서 마주치는 수 많은 리스크 중에서 감수해야할 리스크와 피해야할 리스크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 P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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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지음, 김승진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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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별 임금격차에 대한 뉴스가 매번 뜰 때마다 인터넷은 '후끈' 달아오른다. 한쪽에서는 여성이기 때문에 고용과 승진에서 차별받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다른 직종을 선호하고 주로 남성이 선호하는 직종이 고연봉이기 때문에 (책에서는 이것을 '직종분리'라고 한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강변한다. 이런 싸움을 자주 지켜보던 나에게 신기한 댓글 하나가 있었다. 미국의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골딘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성별 임금격차의 이유에 대해서 끝판왕같은 분석을 했는데 왜 아직도 한국은 그 이유에 대해서 싸우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적은 댓글이었다.


2. 그 이후 인터넷 서점을 확인하던 중 익숙한 이름ㅡ클라우디아 골딘ㅡ이 나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번역되자마자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읽으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1장인 '또 하나의 이름없는 문제'부터 5장인 '베티 프리단이 틀린 것과 맞은 것'까지는 (더 넓게 잡으면 6장 '조용한 혁명'과 7장 '혁명을 보조하는 보조생식술'까지) 책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종의 여성사를 읽는 것 같았다. 각 시대별(출생연도로 5집단으로 나눠서)로 미국의여성들(주로 대졸 백인 여성들)이 어떻게 커리어와 가정을 추구했는지 다루었는데 옛날 역사책을 읽는 것 같아 어렵기도 했고 경제학책 답게 많은 표들과 그래프가 있어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들었다. 


3. 하지만 본격적으로 책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부분(임금격차를 다루기 시작한 8장 '사라지지 않는 격차'부터 10장 '온콜'까지)은 골딘의 책만이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분석이 있어서 매우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비로소 에필로그까지 다 읽었을 때 전반부의 여성사 부분과 후반부의 임금 분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느꼈다. 부제로 있는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에서 나오듯이 현재 우리와 동세대인 집단5가 여정 중 마주친 큰 과제가 온콜로 인한 임금격차이며 이것을 집단4인 골딘이 선배세대로서 분석해놓은 책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느끼고 나서 전반부를 다시 읽어보니 책의 분량 50%를 넘게 쓰면서 왜 그렇게 집단을 세세하게 나누고 설명했는지 이해가 갔다. 


4.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저자만의 유니크한 생각이 조리있게 잘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도서관에서도 책을 신청해 볼 수 있으나 직접 돈을 지불해 책을 사는 이유는 저자의 유니크한 생각을 내 페이스대로 소화시키기 위해서도 있지만 저자와 출판사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내 나름대로의 방식이다. 하지만 요즘 책중에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책을 보기는 어렵고 그마저도 제대로된 근거와 논리가 없는 책들이 많은데 <커리어 그리고 가정>은 저자의 분석과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읽어볼 만하다. 

 둘째, 번역이 훌륭하다. 번역된 도서도 많이 읽는 편인데 번역투가 너무 심하고 이해가 되지 않아 도서관에서 영어원본을 보면 어려운 원본을 보는게 더 나을 정도의 책들도 많은데 본 책을 읽을 때는 번역된 책을 읽는 티가 너무 나지 않고 자연스러워 번역가의 노고가 느껴졌다. 

 셋째, 대중성과 전문성을 둘다 잡았다. 비록 p.394 ~ p.479에 걸쳐서 각종 부록과 주석이 있을 정도로 인용이 많은 학술적인 성격이 강한 글이지만 전혀 보지 않아도 책의 취지나 저자의 주장은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되어있다.


5. 반면 아쉬웠던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편집이나 번역자의 안내가 없었다는 점이다. 보통 이러한 종류의 서적들은 원저자의 뜻을 헤칠 우려가 있지만 번역자 후기나 자체적인 서문으로 이 책이 갖는 위치나 한국에서 가지는 의미등을 서술하면서 독자에게 가이드를 주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이 없어서 (일부러일 수도 있지만) 아쉬웠다. 미국은 아무래도 직접적인 고용차별이나 승진누락이 힘들겠지만 한국은 몇몇 뉴스에서 나오듯이 대졸자에서도 고용차별 사례가 엄연히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골딘의 해석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때 미국의 현황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 안내문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둘째, 골딘의 해결책이다. 물론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는 책이라서 해결책은 조금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수 밖에 없지만 남성 노동자들이 유연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기업에 스스로 요구하거나 탐욕적인 일자리(온콜을 요구하는)를 제공하는 기업을 피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는건 좀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책 곳곳에서 조용한 혁명인 경구피임약이나 생식보조술, 일시적으로 남성 노동자의 감소나 여성 노동력을 요구하는 기업의 탄생 등 비교적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이 커리어와 가정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장벽이 줄어들었다고 표현했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특성상 미온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특히나 AI가 발전하는 지금, 온콜을 요구하지 않은 업무에는 AI를 쓰고 온콜에 대한 부분만 사람을 쓴다면 과연 노동자들이 기업에 강력한 요구를 하거나 자발적인 백수가 될 수 있을까?


6. 성별 임금격차가 단순 고용차별이나 승진누락, 임금차별(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것) 등으로 설명되는 임금격차가 1/3 정도고 직종분리 등을 보정하고도 임금격차가 발생하며 젊은 시절에 온콜을 요구하는 탐욕적 일자리를 얼마나 수행했느냐에 따라서 주요한 격차가 나는 것이라는 분석만으로도 이 책은 22000원(10% 할인해서 19800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했지만 여성주의적인 시각때문에 불편해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하지만 맞벌이가 점점 많아지고 커리어와 가정이라는 저글링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되는 건 성별의 관계없이 현재의 우리 모두가 해야되는 일 아닐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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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타로 매일매일 벌어봤어? - 주린이를 위한 실전 단타 입문서
양선호 지음 / 넥서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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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논의가 시작되면서 전체지수나 업종지수가 하루에도 몇퍼씩 급락하고 약간의 반등 후 다시 하락하는 약세장에 매일 패닉을 하고 있는 주린이입니다. 책에 소개된 여러 단타기법을 연마해 약세장 속에서도 변동을 내 수익으로 돌리는 비결을 익히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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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 - 손해는 적게 이익은 많이 보는 전 세계 ETF를 당신의 장바구니에 담아라
문남중 지음 / 위너스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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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이 망할 거라 생각해? 미국 증권 시장은 역사적으로 봐도 우상향이었어! 미국 인덱스 지수를 추종할 수 있다면 존버만 한다면 수익률은 보장된다. 얼른 SPY, QQQ 투자해!'라는 말을 상당히 자주 듣는다. 나 또한 SPY, QQQ 에 일정 부분 투자를 해놨고 연초에 투자해놓은 SPY, QQQ 수익률을 보면 든든하기도 하다. 또, 유투브에 증권 전문가들이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말고 ETF로 투자하면 보다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2차 전지 주식이 액면가가 너무 커서 ETF로 투자해 섭섭하지 않은 수익률(개별 종목에 비하면 택도 없겠지만)을 본 만큼 경험적으로도 맞는 것 같다.

 

2.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는 증권가 출신인 저자가 동학개미, 서학개미들을 보며 위험성이 큰 개별종목보다 안전하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국내와 해외 ETF 를 투자하라는 취지로 쓴 책이다. '쇼핑하듯'이라는 제목만큼 국내와 미국 인덱스 ETF 뿐만 아니라 국내와 미국의 각종 섹터별 ETF,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채권 및 원자재(금속, 농산물, 원유, 가스 등) ETF, 미국 외 선진국 및 이머징 마켓 국가 ETF 등을 소개한다. 아는 ETF보다 모르는 ETF도 많았고 이렇게 미국의 증권시장의 경우 세분화된 ETF가 있는 지 책을 접하기 전에 몰랐었다.

 

3. 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ETF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종류가 잘 설명되있다. 최근엔 투자지식이 많이 보급되며 펀드와 ETF의 차이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국내 ETF를 구매할 때는 거래량과 괴리율을 봐야한다는 기본적인 지식은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외국 ETF를 구매하면 환헷지에 대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 모르는 경우가 많다. 둘째, 같은 대상을 추종하는 ETF의 레버리지/인버스 종류가 잘 나와있다는 점이다. SPY는 알아도 2배 레버리지인 SSO, 인버스인 SH는 잘 모를 것이다. 셋째, 지수 및 원자재의 기본 개념이 잘 설명되있다. S&P 500, NASDAQ, DOW 외에도 러셀2000지수, MSCI 지수, FTSE 지수, 금 은 및 구리, 원유 등의 기본적인 뜻과 추종하는 상품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VIX 같이 S&P 500의 옵션 지수의 가격을 보면서 미국 시장의 방향을 볼 수 있고,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의 개장시장 차이를 이용하여 MSCI south korea 지수를 통해 내일 한국 시장의 방향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4. 책의 아쉬운 점으로는 첫째, 국내에서 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해외에서 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차이점의 설명이 없다는 것이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국내에서도 S&P 500, NASDAQ, DOW를 추종하는 ETF도 있는 만큼 SPY, QQQ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야하는데 그런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 둘째,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끼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S&P 500을 추종하는 ETF는 SPY 외에도 IVV, VOO 도 있다. 그럼 당연히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느 것을 골라야되는지 고민이 될텐데 이 부분도 부족하게 서술되있어서 아쉽다. 마지막으로, 투자 전략에 대한 부분이 부족하다. ETF가 개별 종목보다 같은 시간안에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정도가 적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ETF도 적절한 매도 전략이나 매수 전략이 없다면 고점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여러 ETF 중 나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맞는 ETF와 전략을 구사해야되는데 전자에 대한 내용은 담겨있지만 후자의 내용은 부족해서 곧바로 활용하기엔 아쉬운 점이 있다.

 

5. 이 책을 통해 여러 ETF의 종류와 개념을 공부해 더 많은 전략이 떠오를 수 있다. WTI 추종하는 ETF의 가격을 보고 보고 엑손모빌, 쉐브론, S-oil 등의 주가를 예측한다든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가격을 보고 반도체 시장의 방향을 대략적으로 본다든지 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특히 금속 원자재 ETF 관련해서는 구입해볼 생각이 많이 든다.(단, 22%의 양도소득세는 각오해야된다. 아니면 KRX 현물을 이용해야됨)

 

6. 어떤 투자도 '안전한 것'은 없다. 자산 보유 없이 100% 현금을 보유하는 것 조차도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안전하지 않다'. 다만 투자를 하는 순간부터 물가 상승분보다 더 많은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둬야한다. 그것이 우량주든, ETF든, 미국 ETF든, 채권이든, 펀드이든 말이다.

 

*본 서평은 위너스북의 협찬으로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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