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외국어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아무튼 시리즈 12
조지영 지음 / 위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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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처음 갔을 때, 유난히 약국과 은행이 많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민박집 주인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바르셀로나에 많은 것 세 가지가 약국과 은행과 술집인데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저녁에 술을 마시고 술병이 나면 다음 날 약을 사 먹는 코스"라는 농담을 들려주셨던 기억이 난다. 요즘의 바르셀로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루틴이 성립된다는 것은 생활의 중심에 함께 먹고 마시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아닌 게 아니라, 거기 사는 사람들은 식당에 가면 최소한 두 시간은 할애해 밥을 먹는 듯했다. 스페인은 아니지만, 베네치아에서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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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외국어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아무튼 시리즈 12
조지영 지음 / 위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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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 온 사람들이 비빔밥을 잘 먹는지 호떡이나 잡채를 좋아하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그곳이 동네의 사랑방처럼 되어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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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지음 / 위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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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번 생에 독일어를 잘하게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뜬금없는 질척거림, 모르는 말에 대한 쓸데없는 동경이 때때로 한국어로 가득 찬 지루한 일상의 마라톤을 버티게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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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모님은 자기가 전담마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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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단추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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