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동유럽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2019년 동유럽으로 처음 여행을 떠났다.

머리털 나고 처음 가는 유럽여행이라는 명분을 삼기에도 미련할 정도로 짐을 바리 바리 쌌다.

그 짐이 여행 내내 짊어질 무게라는 것을 알아차리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여행은 순탄치 않았다. 짐도 짐이거니와 걷는 거에 취약했던 내 컨디션으로 동행자인 짝꿍에게 매순간 미안함과 아쉬움으로만 남았던 여행.

그래서 이책에 더 눈이 갔다.

이 책은 인기 여행작가 조대현 선생님께서 쓰신 동유럽에서 자동차로 여행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가 <자동차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 나만의 유럽여행

  • 짐에서 해방

  • 줄어드는 숙소예방의 부담

  • 줄어드는 식비, 교통비.

  • 소도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미 무게의 지옥을 경험했던 터라 자동차 여행으로 가볍고 나만의 소도시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에 눈길이 갔다.

자동차 여행 준비의 부담과 운전에 대한 부담, 1인 자동차 여행자의 교통비 부담 등을 단점으로 적어놓은 저자의 조언도 적혀 있었다.

이 책의 장점은 동유럽의 독일,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6개국의 여행정보와 안전한 자동차 여행을 위한 서류준비, 보험, 주차장, 도로사정, 통행료 등을 조목조목 자세하게 적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렌트카 예약 방법과 해외에서 쓴다는 가민 내비게이션에 대한 정보가 잘 나와 있었다.

가민 내비게이션의 한국어버전은 우리나에서 빌려서 가야 한다고, 하루에 1만 원정도 비용이 발생한다고.


 

<가민 내비게이션 장점>

유럽전역의 지도가 있고 과속카메라는 잡아 있는 미리 이동할 장소를 넣어두면 한글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이 수월하다는 장점.

자동차 여행전문 책답게 시내도로와 국도의 차이, 통행료 징수방법인 비네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 비네트 : 이 스티커는 고속도로에서 탈 수 있는 도로 세금을 납부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10일이내의 스티커비용을 지불. 국경 근처의 휴게소, 주유에서 구입이 가능, 국경지대가 있다면 횡단하여 다시 구입할 수 있지만 안전하게 운전하려면 국경에서 적어도 10km도달하기 전에 구입하는 것.

반드시 사전에 비네트를 구입하여 다니는 것을 추천.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


 

저자는 동유럽을 가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 동유럽의 아름다운 중세문화 :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와 크라쿠프 중앙광장의 글라푸,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의 그단스크의 아름다운 중세문화를 자랑한다.

  • 환상적인 야경 :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크라쿠프 등 각 도시의 야경을 다리를 건너며 황홀한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고.


 

 

  • 중세 문화축제 : 가을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 함께하는 축제를 경험하는 것도 동유럽 여행의 재미.

  • 고풍스럽고 특징있는 각 국가별 성당과 교회 : 로마 카톨릭의 영향과 정교회의 영향으로 같은 기독교문화지도 다른 역사적 배경을 간직한 국가들을 비교할 수 있다.


 

 

  •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사진 속에 잘 담겨 있었다. 더불어 너무 너무 맛있고 저렴한 음식은 보너스라는 점!

책들 속 관광지 사진에서 연신 짝꿍과 내 모습을 찾고 있었다.

로맨틱한 도시에서 과거 속 시간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들었던 동유럽여행.

짝꿍! 동유럽 보석같은 나라들을 다시 경험하고 오자! 내가 운전할게.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동유럽자동차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동유럽자동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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