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 읽고 평가로 인정받는 사람

평가보다 피드백 - 팀을 성장시키는 요즘 팀장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4월

평가 시즌이나 피드백을 할 때면 늘 고민이 됩니다. 잘해도, 구성원이 만족하지 못해도, 어쨌든 안 좋은 소리를 듣는 게 평가이고 피드백입니다. 기업에서, 팀에서, 리더에게 평가와 피드백은 어떻게 보면 과업이자 하나의 숙제입니다. 일도 바쁘고 업무도 많은데, 구성원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 그리고 보상을 위해 목적을 정해놓고 미션에 가까운 수준으로 해왔습니다.

평소에 작가님의 글을 구독하고 뉴스레터를 받아보면서 하나씩 실천해봤는데, 이번에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 구매했습니다. 밑줄을 긋고 하나씩 꼼꼼하게 읽었고, 또한 하나씩 팀원들에게 적용해봤습니다. 피드백은 지금까지 팀장님과 이야기하면서 가장 좋은 시간이었으며,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팀원들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메시지는 평가, 피드백, 피드포워드 세 가지입니다. 단순한 이론보다는 실무에서 경험한 내용과 강의에서 설명해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평가는 결과에 대해 말하는 것이고, 피드백은 행동에 대해 잘못한 점/못한 점을 말하며, 피드포워드는 미래에 대해 팀원과 이야기하는 부분을 설명합니다.

각 장별로 피드포워드와 올바른 피드백을 설명해주며, 각각 어떤 질문에서 어떻게 답할지, 팀원들의 반응을 예상하고 사례를 맞춰 설명해줍니다.

책에서는 또 핵심을 말해주는데, AAP 질문과 AAR 질문을 소개합니다. 이는 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장도 자신을 돌아보며 셀프 코칭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파트를 통해 먼저 나에게 질문하고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시트를 만들어서, 나의 답변을 먼저 공유하고 팀원들에게 회신을 받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코칭을 대화로 이야기하지만, 문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 나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성과관리 Q&A (질의응답)이 있어, 그동안 강의와 실무 현장에서 작가가 코칭한 사례와 경험을 Q&A 형태로 팀장과 팀원 기준에서 설명해줘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팀장님과 팀원들과 성과관리 소통이 힘들다고 하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평가와 피드백은 정답이 아닌 서로 관점을 공유하는 대화 라는것 합의 하자 - P41

내가 하고 있는 과업과 그 결과물이 팀과 회사의 목표에 기여한다 - P67

이제 평색직장이 없기 떄문에 학습과 도전은 필수다. 내 실력과 성과를 증명하려고 하는 사람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남들을 돕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직하기 위하여 내 이름이 브랜딩해야 하기 때문이다 - P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