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 - 그 어떤 피드백에도 휘청이지 않겠다는 다짐
이윤경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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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피드백, 가족의 무심한 말, 낯선 이의 무례함까  




살다 보면 누구나 듣기 싫은 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책  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 은 그런 말들을 단순한 상처가 아니라 멘탈 근육 을 키우는 도구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 이윤경은 듣기 싫은 말을 거울 삼아 나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며, 성장의 연료로 바꾸는 3단계 활용법을 제시합니다.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메시지는 듣기 싫은 말이 상처가 될지, 성장의 기회가 될지는 내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책을 통해 불필요한 말은 흘려보내고, 필요한 피드백만 취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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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쳤을 뿐이에요
뎁 스몰렌스키 지음, 이상훈 옮김 / 책장속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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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내용과 의견은 제 주관적 견해입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으나, 모든 내용은 제 솔직한 독서 후기로 구성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늘 반복되던 고민이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피곤하지?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금방 번아웃 되는 걸까

출처 입력

처음엔 단순히 잠이 부족하거나 내가 게으른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더 열심히 해도, 오히려 더 지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읽은 뎁 스몰렌스키의 뇌가 지쳤을 뿐이에요(Brain On!) 가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무기력은 의지 부족이 아니었다

책에서 가장 먼저 위로가 된 문장은 이것이었습니다.

“무기력한 당신,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뇌의 기본값’이다.”

우리 뇌는 수십만 년 전 원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정보와 업무가 폭발하는 환경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감정 모드로 쉽게 전환되며, 금세 지쳐버립니다. 즉, 무기력은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뇌가 본래 가진 생존 시스템 때문이라는 거죠.

이걸 깨닫는 순간, 그동안의 자책에서 벗어나 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충분했습니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뇌 회복법

제가 이 책을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라고 느낀 이유는, 단순히 뇌의 원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5분 호흡 루틴: 점심시간에 회의실에서 혼자 5분간 호흡 루틴을 해봤는데, 머리가 맑아지면서 오후 업무 집중력이 확 달라졌습니다.


멍 때리기: 일부러 핸드폰을 내려놓고 3분 정도 멍하니 있는 습관을 들였는데, 신기하게도 감정 기복이 훨씬 줄었습니다.


도파민 절약법: 불필요하게 SNS를 자주 확인하거나 의미 없는 일에 에너지를 쓰지 않고,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에게는 완벽주의는 뇌를 혹사시키는 지름길이다라는 구절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완벽보다는 ‘강점에 집중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책


책은 개인의 회복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관리 기술보다 팀원의 뇌를 이해하고 돌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HR 담당자이자 팀장을 겸하고 있는 제게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예전에는 힘들어하는 팀원에게 “조금만 더 힘내자”라고 말하는 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오늘은 뇌가 피곤할 수 있으니까, 5분 루틴 해보는 게 어때?”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팀원 입장에서는 훨씬 현실적이고 따뜻한 배려로 느껴질 거라 생각합니다.


읽고 난 후 내 삶의 변화


책을 읽고 난 뒤 저는 아침 출근 전에 딱 5분, 뇌 회복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예전처럼 무기력할 때 무작정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대신, 먼저 뇌를 회복시키고 업무에 들어가니 훨씬 덜 지치고 실수도 줄었습니다. 팀에서도 불필요한 과로와 긴장 대신, 서로의 컨디션을 챙기는 대화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뇌가 왜 지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일상과 회사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무엇보다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와 함께, 진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실천법을 알려줍니다.

늘 무기력과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혹은 리더로서 팀원의 에너지를 챙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아마 이 책을 덮고 나면, 내 삶과 일에서 뇌의 컨디션을 먼저 살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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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어떻게 사람에게 집중하는가 - 최고의 조직을 만드는 인적 자본 경영의 시작
오카다 코지 지음, 박재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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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적자본의 중요성을 현장 중심의 언어로 풀어낸 매우 실용적인 인사 전략서입니다. 특히 인사팀 실무자나 팀 리더, 인재 육성에 관심 있는 관리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인사제도 구축을 고민하고 있다면 더욱 유용하게 느끼실 겁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솔직히 사람 관리는 비용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인재 투자가야말로 가장 확실한 ROI라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토요타, 히타치, P&G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적자본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로 보여주어 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P&G의 모든 직원이 CEO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철학은 우리 회사의 인재 육성 방식을 다시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첫째, 사내 FA제도는 부서 간 순환을 통해 직원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제도로, 당장 우리 팀에도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스킬 기반 육성 시스템에서는 개인별 IDP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습니다. 직무별 필요한 스킬을 명확히 정의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셋째, 액션 러닝 방식은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며 학습하는 접근법으로, 교육 효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적자본 공시가 법제화되는 지금 시점에서 책은 정말 시의적절합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기업 생존의 핵심 전략임을 다시금 느낄 있었고, 책에 수록된 다양한 표와 체크리스트는 실무자에게 바로 도움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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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리더십 - 왜 우리 자신이 최고의 동력이 되는가
박정열.박선웅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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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증정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업무 참고용으로 가볍게 넘겨볼 생각이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리더십’에 대한 저의 오래된 고정관념이 흔들렸고, 결국은 책장마다 밑줄을 그으며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담당하며 수년간 다양한 조직을 경험해온 입장에서, 이 책이 말하는 '자기다움 리더십'의 철학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느꼈습니다.



책에서는 구성원의 강점과 욕구를 읽고, 그것을 조직의 목표와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지시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며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리더십. 저는 이 메시지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뚜렷하고, 각자의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시대에는 구성원이 ‘나답게’ 일할 수 있어야만 조직에도 진짜 힘이 생긴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구성원의 인생 서사를 수용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직원들을 단순히 성과를 내는 자원이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한 사람으로 존중해야 진정한 관계와 몰입이 생긴다는 내용은 제 철학과도 맞닿아 있었고, 그동안 제가 실무에서 경험한 부분과도 이어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이야기나 이론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 현장에서 ‘자기다움 리더십’을 적용해 성공을 거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리더가 아니더라도 ‘일의 의미’를 찾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조직과 개인이 어떻게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관리자뿐 아니라 신입사원, 팀원, HR 담당자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리더가 되는 과정에 있거나, 팀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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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무작정 따라하기 - 박 회계사의 비전공자도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회계!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박동흠 지음 / 길벗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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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회사에서 숫자만 보면 머리가 지끈거리던 저에게 이 책은 말 그대로  무작정 따라가기만 해도 회계가 친절한 안내서였습니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회사가 돈을 어떻게 버는 거지? 라는 궁금증을 갖게 되는데, 이 책은 그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등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졌던 개념들이, 저자의 설명과 문제 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장마다 나오는 회계 퀴즈와 실전 문제는 강의 듣는 것처럼 집중하게 만들고, 내가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두


회계가  내 일과 무관한 영역’이라 생각했던 저 같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투자, 예산, 연말정산까지 회계는 결국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이 책 덕분에 제대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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