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 -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형선호 옮김 / 동방미디어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에 나온 구분이 가능하다면 나는 속할 수 있을까? 빵빵한 가문에서 태어난 부르주아도 아니도 예술적인 기질과 창의력을 중요시하는 보헤미안도 아닌것 같고 더욱이 이른바 명문대에서 교육받지도 않고 이 둘의 합쳐진 개념인 부르주아-보헤미안, 보보스도 아닌것 같다. 그냥 열심히 살아야 겠다.ㅎㅎ 어떤 것이 됐든 이로운 것이 많이 있다. 부르주아는 분별 검소 정확성 절약 경건함 사교서 책임감 그리고 근면을 중요시하고 시장경제를 야만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일부 탐욕적인 열정을 억제한다. 보헤미안들은 지속적인변화 최대한의자유 젊음의 정열 진보적인실험 전통의타파 새로운것의추구를 강조하고 감각이나 상상력을 극대화 하라고 한다.

어떤 하버드총장이 가문이 아닌 능력위주로 학생들을 뽑기 시작하면서 당시 보헤미안계층의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도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 후로 그 아아이들이 졸업을하고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부르주아의 사회에 편입되게 되면서 그들은 문화적 마찰을 겪고 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두 계층은 저저가 말하는 보보스라 불리는 계층이 되었다. 그들은 자기 계발을 중요하게 여기고 직업을 택할때는 영적으로 충만하고, 사회적으로 건설적이고, 경험적으로 다양하고, 감정적으로 풍요롭고, 자존심을 고양시키고, 끊임없이 도전적인 직업을 선택한다. 일은 자신이 사랑하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며 삶은 확장된 취미라고 한다. 그들에게 일은 고역이 아니라 놀이이다. 저자 자신은 보보스에 속하며 보보스에 해고 긍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우리 사회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점점 더 창의력이 풍부한 인재를 중시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불고있는 자기계발 열풍을 보면 어느 정도는 들어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도 하다. 어쨋든,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보보스처럼 끝없는 혁신,자기 확장,그리고 개인적 성장 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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