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반려동물 Why? 인문사회교양만화 32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김정현 감수 / 예림당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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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why? 인문사회 교양만화 : 반려동물 - 애완동물아니고 반려동물로 사랑해주세요
 
 평소 동네에서 강아지, 고양이들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지켜보면서 키우고 싶다고 갈망만 했던

우리 아이들. 반려동물을 대하는 자세가 어떠해야하는지 재미있는 Why? 교양만화로 알아보기로 했어요 

막내는 글을 모르니 언니가 잘 알려주네요 
 평소 반려동물을 개로 키우고 있는 주인공, 귀여워 키웠는데, 몸집이 커지니 챙겨주기 귀찮기도 하다는 말을 하네요 . 이것이 제일 문제죠. 작은 동물은 수월하다고 생각하지만 먹을 것, 뒷일처리, 건강관리, 위생관리 등 참 챙길게 많죠. 아이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할 수 있죠.

제가 꺼리는 것도 바로 이런 뒷일 처리때문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며 주인 마음대로 다루는 소유물로 여겼다.

요즘은 동물을 함께 살아하는 존재라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며 조건없는 사랑을 주고받는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요즘은 반려동물도 참 많죠

개와 고양이가 일반적이었던 반려동물이 설치류, 조류, 파충류, 어류, 거미, 페럿, 장수풍뎅이 등등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면 그들의 언어?도 잘 알아야해요. 꼬리로 대화하는 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에티켓 . 반드시 공공장소에서는 목줄을 채운다. 

가족에게 해롭지 않은 개라고 할지라도 개를 무서워하는 영아나 일반인이 있을 수 있고,

가끔 외출했을때 성격이  변하는 개들도 있다.

그리고 인식표가 없을 경우에 주인은 벌금을 낼 수도 있단다.

동물은 우리가 접하는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보호동물, 천연보호 동물등

모두를 사랑하고 보호해야한다.

인간은 식물, 동물 모두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인간이 살기위해서 동식물을 함부로 다루면 분명 인간에게 해가 돌아올 것이다.
 

why? 반려동물 안에는 간단한 한자도 배울 수 있고, 동물에관한 다양한 용어해설,

사진 자료를 통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만화가 아니기때문에

독서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힐 수 있는 교양도서로 추천한다. 

        
 어느 페이지를 펴도 이렇게 쫙쫙 펴지고 한면을 다 볼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보통 두꺼운 책은 책장 넘길때 꾹꾹 눌러서 펴야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why ? 반려동물을 본 후 우리 아이들이 계속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울 것인지 뜻을 물어봤다.

반려동물은 주인의 책임이 따라야한다. 단순히 놀잇감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로 존중해야하고

뒷처리까지 잘~ 할 수 있는 책임이 있어야하기때문에 엄마(나) 만이 반려동물을 관리해야한다는

의무를 주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아직은... 반려동물 키울 수 없다로 결정했다 ㅋㅋㅋ


하지만 동네 강아지들을 가끔 보면서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만져보기도 하고

놀아보는 것에 만족을 하기로 했다.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 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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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2 - 화산 속으로 출동!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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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2, 화산속으로 출동 


전 세계 8,500만, 국내 1천만의 신화

책 읽기가 좋아지는 신기한 과학 책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67825354&sc.saNo=003002001&bid1=search&bid2=product&bid3=title&bid4=001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스쿨버스를 뒤 이은 과학동화 시리즈 입니다.
인체, 땅속, 바닷속 등 어디든 달려가는 신기한 스쿨버스 이야기로 과학을 유쾌하기 알려줍니다.

이번 2권은 화산속으로 출동하는데요
총 68쪽으로 되어있으며 작은 문고판으로 초저학년들에게 읽기 좋습니다.
그림도 많고 글도 그리 많지 않아요
한권에 두 이야기가 들어있는데요
먼저 화산 속으로 출동, 북극 동물들을 찾아라  두 이야기가 삽입되어있습니다.


과학교실에서 프리즐선생님의 이상~한 옷에는  그날의 주제가 담겨있어요.

찰흙으로 화산형태를 만들고, 화산 안에 식용색소와 베이킹소다 물 조금을 넣은 후.

식초를 넣으면 베이킹소다와 반응을 해서 부글부글 끍어오르는 화산 체험을 할 수 있죠.


예전에 아이와 유튜브채널에서 실험하는 것 보고 이번에 따라해 봤어요.


책 속의 학생들은 화산 폭발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어요.

프리즐 선생님은 밖에 대기하고 있는 신기한스쿨버스로 화산을 보여주셨어요.


버스를 타자 버스가 변신하기 시작했어요.

앞쪽에 커다란 드릴이 생기더니 버스 표면에는 화산 그림이 생겼어요.

그리고 땅을 파고 들어갔어요

지구의 껍질인 지각을 통과하고 맨틀로 들어가요. 땅속으로 들어갈 수록 더워지기 시작해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고 핵을 통과해서 맨틀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지각근처까지 왔고 이제 큰 화산 아래에서 커다랗고 뜨거운 웅덩이를 보고 있어요.

프리즐 선생님이 우리에게 방열복을 주었어요.


방열복을 입은 친구들은 마그마 속으로 들어갔어요,

실제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ㅋㅋ

그리고 우르르~ 소리와 함께 이들은 밖으로 폭발했어요.


화산밖으로 나온 이들은 흐르는 용암위에 내려앉았어요.


마그마가 밖으로 나오면 용암이라고 부른데요.


왜 화산이 폭발하는지 , 화산은 어떤것인지 자세한 설명이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북극 동물에 관한 내용이 나와요.


신기한 스쿨버스는 이번에 신기한 스쿨제트기로 변해서 북극으로 날아가죠.

이 곳은 엄청 추워요. 방한복을 두껍게 입어야하죠.

이렇게 추운 북극에도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어떤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려줘요.

북극여우, 토끼, 올빼미 등은 여름과 겨울에 털색이 바뀌어요.

겨울에는 흰 눈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위해서 흰색으로 바뀌죠,

여름에는 회색이나 갈색으로 주위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죠.



맨 마지막에는 신기한 과학교실에는 화산과, 북극에대한 추가 설명이 있어요.

재미있게 풀어가는 과학교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신기한 스쿨버스에는 많은 지식이 담겨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영유아에게 간단한 과학 지식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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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75가지 집중력 퍼즐 카드
사라 칸 지음, 리지 바버.논 피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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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집중력도 키우고 외출시 심심함을 달래는 두뇌회전 게임카드


집중력을 기르는 흥미진진한 두뇌 자극 게임!


다채로운 퍼즐과 관찰게임, 퀴즈 증

75가지 놀이가 담겨 있어요. 맘껏 쓰고 지울 수 있는 카드로

여행이나 외출 시 온 가족이 함께 해요.

카드 한장에 양면으로 퀴즈나 문제가 나오기도 하구요, 이렇게 한면씩 퀴즈나 미션이 주어지기도 해요.

피라미드 탐험은 출발을 시작해서 꼭대기까지 길을 찾는건데, 단순 미로와 차원이 좀 달라요.

사다리 올라가서 문을 찾아야하고 막인 것을 예상하고 찾아보는 두뇌 회전을 하는 게임이에요  

그림을 자세히보면 사람모습과 그림자가 다르죠? 바뀐 그림자를 찾는 게임이에요.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죠. 어린 아이들도 할 수 있겠죠?


네모안에 네모.. 모두 네모는 몇개일까요?
 

그림 속 이상한 부분에 동그라미 하세요... 이상한 부분 몇개나 찾으셨어요? ㅋ


한 카드를 뒤집어서 푸는 게임이에요. 한쪽 카드를 잘 보고 뒤집어 뒤를 확인하면 자리가 바뀐 사람이 있어요.

이렇게 나란히 보면 다른 그림 찾기가 되겠네요,

 

공원에 소풍을 간데요. 필요없는 물건 5개를 찾아보세요.(생쥐는 왜 있는거죠? ㅋㅋ)
 

이렇게 수성 펜이 들어있어요.  막내가 좀 갖고 놀았더니 이렇게 펜 끝이 뭉툭해졌네요.


원래도 가는 펜은 아니긴 한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 펜 지우개가 끝에 달린 것이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물티슈로 닦거나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사용하면 좋긴해요.


어스본코리아의 예쁜 그림으로 만들어진 카드게임? 퍼즐 책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딸이 얌전해서인지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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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 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 - 제1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고릴라박스(비룡소)]미카엘라-모험과 정의의 소녀의 보물찾기 대소동
 사춘기소녀의 모험과 우정, 사랑을 담은책



 

우리 큰 딸이 아직 8살인데 혹시나 하고 신청을 했어요.

헌데 제가 푹 빠져들어버린 책이에요

101명의 No. 1 마시멜로 픽션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받은 책이에요.

올해 6학년 중학교1학년의 소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책입니다.


그들의 반응 몇가지를 보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사춘기 소녀라면 한 번쯤은 꼭 읽어 보아야 하는 교과서 같은 책"

"서로를 경쟁자로만 바라보고 곤경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방관만 하는 냉정한 사회 속에서 미카엘라처럼 큰 교훈을

주는 훈훈한 캐릭터를 보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우정, 두꺼비 대회를 통한 깨달음, 코가 간질거리는 로맨스.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취향 저격하였다"


이처럼 여학생들의 감성과, 자아성찰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은 한번 손에 잡으면 놓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면 이렇다.


운동
마니아인 주인공 미카엘라!

‘두꺼비
잡기’ 대회를 앞두고

우승자가
되겠노라 기대했던 마음도 잠시,


학생회장
유진이 글로리아의 보물 중 하나인

‘달빛 드레스’를 몰래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회
기간 동안 이 ‘달빛 드레스’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카엘라는
유진에게 보물찾기의 짝꿍이 되어달라고 제안한다.


보물찾기의
여정은 위기의 연속.


위기 유발자는 학교 내 초미녀 군단의 수장인 신시아.

신시아의
방해 공작으로 아미는 사사건건 문제에 부딪힌다.


미카엘라는 이런 위기들을 딛고

두꺼비잡기에 성공해

보물들을 얻을 수
있을까?



 미카엘라는 펜싱선수이자 탁월한 운동능력을 갖은 소녀이다.
브링턴 아카데미의 7학년이 되면서 교내의 두꺼비 잡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두꺼비 잡기대회란, 원래 브링턴 아카데미가 있는 샐버리 마을의 수호 소녀 글로리아를 기리는 대회이다.

약 200년전 무시무시한 대마법사가 샐버리 마을을 위협했고, 그때 브링턴 아카데미 7학년에 재학중이던 소녀 글로리아가 대마법사를 무찌르면서 입었던 옷과 장신구들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왔단다.

대마법사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 항복을 하려던 순간 글로리아가 나서서 포기하지 않고 맞섯다.

마을의 최고 어르신이 백기를 들고 항복을 하려던 순간 글로리아가 그 백기를 숲의 늪에 던져버렸다.

그 순간 거대한 두꺼비가 나타났다. 세상이 처음 만들어질 때 진흙으로 생명체를 만들려던 여신을 도와 늪에서

진흙을 날랐다는 두꺼비.

그 두꺼비가 다시 나타나 글로리아를 태우고 샐버리 마을에 숨겨진 마력의 보물을 찾아 7일 밤낮을 헤매가 4개의 보물을 손에 넣는다. 그 보물이 은하수 목걸이, 별똥별 구두, 샛별티아라, 그리고 달빛 드레스이다.

그 보물을 입고 신은 글로리아는 대마법사와 대적하여 마을을 구해내고,

"정의의 수호 소녀 글로리라"를 기리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리아를 도왔던 신비한 두꺼비문양을 지닌 무언가를 찾아 보물을 얻는다는 규칙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12년 동안 최후의 우승자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미카엘라는 브링턴 아카데미에 입학후 글로리아의 전설을 듣고,

모두가 포기한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을 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낸 글로리아처럼 되겠노라고 다짐했다.

드디어 7학년이 된 미카엘라는 개학날을 훨씬 앞두고 학교 기숙사에 돌아와 결심을 다졌다.


 그런데 미카엘라는 학생회장인 유진이 갑자기 나타나 어디론가 커다란 가방을 메고 누군가를 피해 몰래 그 가방을 어디론가 옮기고 있었다. 미카엘라는

유진. 그는 8학년이자 학생회장을 맡은 수재로 모든 여학생들이 동경하는 멋있기로 유명한 브링턴의 왕자였다.

하지만 미카엘라에게 유진은 가식적인 웃음, 그리멋있어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진짜 자기를 숨기는 가식 같았다.


그런 유진이 평소와는 다른 긴장된 모습으로 무언가를 숨기려고 주위를 살피며 8학년이 사용하는 사물함이 있는 곳까지 다달았다. 미카엘라는 그런 그를 바짝 쫒아 따라갔다. 그리고 마주쳤다.

"선배 그거 뭐에요?"

아차. 유진... 이렇게 미카엘라와 마주칠 줄이야.


사실 평소에 유진은 미카엘라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카엘라는 개인적으로 유진을 이렇게 만난것이 처음이었고 관심도 없었다. 미카엘라의 평소, 수영 실력, 펜싱경력, 그리고 학교 조정위원 명단에 빠지지 않고 활동한 경력.

이 모든 조합 그리고 정의의 새로운 발견을 하게된 미카엘라의 정의 사수 사건 등으로 유진은 미카엘라를 너무나 알고 싶어했다.


그런데 이렇게 미카엘라와 마주치게 되다니...

유진은 두꺼비잡기대회의 보물중 하나인 달빛드레스 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왜 여학생도 7학년도 아닌 학생회장인 유진이 달빛드레스를 숨기는 것일까? 그것은 달빛드레스의 주인의 대리인으로서

잠시 맡고 있는 것이라고 햇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두꺼비잡기 대회는 짝을 이루어 활동해야한다. 갑자기 미카엘라는 이번 대회에서 유진에게 짝이 되어달라고 말한다.

달빛드레스를 왜 숨겨야했는지 알아야했고,  유진이 아무짓도 꾸미지 않는지 직접 지켜봐야할 생각이 들었다.

유진은 놀랐다. 이번 대회에서 유진에게 짝을 부탁한 것은 미카엘라 뿐이 아니었다. 교내 7학년중 가장 화려하고 예쁘고 남에게 지지 않고, 모두의 추앙을 받고 있는 신시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왠지 신시아에게 밀릴 것 같은 미카엘라를 도와주고 싶어서였을때 짝꿍 승락을 했다. 하지만 도와줄 수는 없다고 했다.
 

드디어 두꺼비 잡기대회의 미션이 발표되고, 유진과 미카엘라의 활약이 시작된다.

긴장되는 장면이 시작된다. 책을 보다보면 정말 정의는 살아남는다. 정의로운 사람을 이길 사람은 없다.

가식과 남에게 진심으로 다하지 않고, 명예와 부를 지키기위해서는 뭐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남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미카엘라는 이번 두꺼비 대회에 참가하면서 많은 시련을 겪에된다. 승리만을 위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시기와 질투, 그리고 두꺼비의 빼앗김 까지 겪게된다.

하지만 그녀는 승리를 코앞에 두고도 진심으로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내고 자기보다 곤란에 처한 사람을 구해가면서 대회에 임했다.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 미카엘라 마지막 미션을 받으면서
미카엘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
양심.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떳떳하고 올바른 마음.
친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우승자가 되어야한다? 아니 다 욕심때문이었다. 그럴듯한 이유를 늘어놓으며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는 것뿐이라고 

 유진과 미카엘라는 최후에 좋은 사이가 된 것 같다. 미카엘라는 예쁘고 멋진 소녀로 자라게 될 것이고. 평소에 오해했던 유진의 성격을 다시한번 좋게 생각하게 되었고, 유진 또한 평소 잘 알고 싶었던 미카엘라와 이렇게 인연이 된것에 기뻐하며 그녀의 파트너로서 파티에도 참석하게 된다.

 


비록 승리를 하지 못했더라도 진정으로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위하는 마음이 크게 작용했다면
도움 받은 사람은 반드시 그 마음을 알아주고 보답한다는 진리도 알려주고 있다.

우리 사회는 많은 경쟁을 통해서 부, 명예,  권력, 승리를 얻게된다.
하지만 정의롭고 순리적인 진정성을 담지 않고 그 것들을 탐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다.
이런 성인들의 상황을 미리 이 책을 통해서 인성을 잘 닦은 소녀들이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었다

책을 보면서 레이디버그 라는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기도 했다.
비슷한 연령의 주인공들, 그들은 영웅이 되기 전 평범한 소녀(마리네뜨)와 소년(아드리앙),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을 짝사랑하고 영웅으로 변해서는 블랙캣이 레이디버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서로는 존재를 모른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레이디버그 왠지 미카엘라와 닮았고, 유진은 아드리앙의 이미지와 비슷하다.

가슴한편에서 옛 짝사랑을 떠올리게하며 찌릿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이 책. 순수한 로맨스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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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종이 공작 : 우리 동네 (입체 모형 25개 + 종이 인형 16개) 입체 종이 공작
프란체스카 디 키아라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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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스본]입체종이공작, 우리동네(가위,풀 없이 만드는 25가지 모형)

그림이 예쁘고 입체감이 좋은 책, 어스본에서 만들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우리 딸은 이런거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기자기하고 작은 마을, 내 마음대로 꾸며보는 우리 동네 구성.

사탕가게, 카페, 시청 꽃집, 과일채소가게를 만듭니다.

물론 가위, 풀 없이 뜯고 끼우면서 입체로 만드는 거에요.

단순히 건물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람 모형도 너무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있구요

이렇게 평면으로 되어있는 그림을 조심히 뜯어냅니다.

앞 뒷면에 그림이 인쇄되어있기때문에

건물 내부 모습도 문을 열면 볼 수 있는 구조랍니다.

자전거를 이용해서 장보고 가는 사람,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모두 우리 주위의 사람들 모습을 재미있게 만들었죠?

시청이라는 중앙 큰 건물도 멋있습니다.

카페가 완성되었습니다.

내부를 한번 볼까요? 손님들이 나란히 앉아 있고, 서빙하는 직원도 보여요

스콧의 사탕가게안에는 맛있는 알록달록 사탕들이 진열되어있죠

이렇게 모든 조립품을 완성했어요. 딸 둘이서 역할 놀이하면서 놀 수도 있구요.

우리 마을에는 또 무엇이 있는지 비교하면서 공부도할 수 있어요.

엄마가 오리고 붙이고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서 이렇게 만들어내니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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