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반갑다 사회야 18
하영식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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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세상에서가장슬픈 여행자,난민]전쟁과 가난으로 흩어져 난민이 된 사람들

 

작가 하영식은 오랫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세계여러나라를 다녔는데, 분쟁이 많은 지역을 다니며 글을 썼다고 해요. 그 중 기근과 전쟁으로 자기가 살던 나라를 떠나 타국으로 이동하여 난민이 된 사람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의 삶의 터전을 떠나 그것도 타국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그들 난민.

정치적, 종교적인 이유로 그들은 아무 곳이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난민은 아프리카,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의 나라 사람들이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돈이 없어 아주 좁은 배를 여러명이 타고 죽음을 각오하고 유럽으로 향하죠.

그곳에는 일자리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떠나지만 가난과 서러움만이 그들을 맞이합니다.

쉽게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간신히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는 나라를 찾게되더라도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국에 남아있으면 전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왜 그들은 전쟁을 하고 종교적인 이유로 싸우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뉴스에서만 접했던 난민의 생활들.

사실 우리나라는 난민들이 접하기 힘든 나라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에서

난민에 대한 정책도 있지 않기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일자리를 찾으러 와도 사실 우리나라 정서에

잘 맞지 않아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만화형식으로 그들의 삶을 그리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공부잘한다는 소릴 들었던 학생도 이제 난민의 생활을 하여 타국으로 와서

공부는 커녕 겨우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에 짠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전쟁의 이유와 함께 역사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 지역적 부를 얻기위해 종족끼리 싸우는게 가장 큽니다. 아랍인들은 무기를 쉽게 지닐 수 있어 큰 싸움, 전쟁이 일어납니다.

독일이 난민에게 관대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많은 난민들이 가고 싶어합니다. 독일을 거쳐 복지가 잘 되어있는 북유럽 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정은 쉽지않고, 따뜻한 곳에서 살던 사람들이 추운 유럽에서 살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1955년 6.25 사변이 일어나 남북이 싸우고 서방국가들이 개입하여 난민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외국에서 보내준 식량과 물자로 겨우 목숨을 이겨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의 통치하에 많은 사람들이 포로나 전쟁에 고용되어 타국으로 이동하기도 했었죠.

난민. 결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난민의 사태를 방관시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받은 만큼 우리도 도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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