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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공부합니다 - 게임폐인에서 의대생이 된 인생역전 공부법
이원엽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7월
평점 :
내가 세상 편한 학생이었을 때(학생들은 내 말에 전혀 공감 못하겠지? 10대땐 나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인 줄 알았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07/pimg_7289731622598860.jpg)
공부가 하도 힘드니까, 그리고 딱히 재미도 없고 외울 것만 많으니까,
드는 생각이,
'아, 공부법 알고 싶다! 성적 좋은 애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고 싶다!' 바로 요거였다.
한마디로 요령을 피우고 싶은 건데.
물론 타고난 DNA로 공부 잘하는 집안들이 있을 것이고,
노력파, 열정파 들도 많을 것이다.
게임만 하던 폐인이 의대생이 되었다기에,
기본적으로 머리는 타고 난 분이겠지 하며 이원엽 작가님의 신간 <<합격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공부합니다>>를 펼쳐보았다.
오렌지색 표지가 머리를 팡팡 돌게 하는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속지가 그렇다.
그렇잖아도 공부, 공부법에 관해 또 공부해야 하는 독자 입장에서,
오렌지 색은 기분전환의 시간을 선사해 주네.
이번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이런 류의 책은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학생이 실천해보는데 궁극적인 의의가 있는데,
'생각노트'라고 자그마한 노트 하나가 달려 있어서,
어떻게든 책의 공부법을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이런 노트 없으면 내가 따로 만들어서 활용해야 하잖아.
공부하기도 바쁜데, 그런거 혼자 만들 시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