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경영학 - 돈, 사람, 성공이 따르는 사람들의 비밀
김태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다보니 이런 책이 다 나오네. <<관상경영학>>.

미라클북드림센터 이벤트가 있어 책을 감사히 받아보았다.

요즘 대중들을 위한 관상이나 사주 관련 신간이 눈에 띈다.

전문가의 신(?)적인 능력이었던 부분이 학문으로서 대중과 친숙해지는 단계인가.

저자 김태연님은 지금까지 약 1000회의 관상 강의, 약 1만 명의 관상 상담을 해온 관상학 전문가다.

책을 읽으면서 내 얼굴은 물론, 내 주위 사람들 얼굴이 하나둘씩 떠오르면서

맞아 그 사람 그랬어, 맞아 나 이렇게 생겼어 하면서,

오랜만에 내 외모(얼굴, 관상)에 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얼굴 생김별 그 생김의 특징, 원칙, 규칙이 있어 실제 생김과 대조하면서 읽으니 재미반 흥미반 긴가민가반.

관상은 원시 시대부터 시작된 가장 오래된 생존법이다.

사냥을 잘하고 위험한 동물을 만났을 때 동물의 눈빛만 보고 그 동물이 배가 부른지 또는 배가 고픈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보이지 않는 의도와 욕구를 읽고 해석하는 것은 인간 생존에 꼭 필요한 능력이었다. 33쪽

한 사람의 관상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바탕 에너지와 현재 그 사람에게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내부의 에너지가 밖으로 분출된 모양이 관상이기 때문이다. 그 에너지는 얼굴의 형상, 타고난 골격, 피부색과 두께, 이목구비의 크기와 위치 등과 더불어 목소리, 언어, 태도, 몸짓 등을 보고 읽는다. 누구나 관상을 볼 수 있다. 35쪽

관상을 보는 방식은 두 가지인데,

첫째는 예언적 관상으로, 대부분 길흉화복이나 운명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둘째는 성격분석적 관상으로, 얼굴 생김새에 따른 과학적 분석을 통하여 그 사람의 성격을 읽고 적성, 직업, 건강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39쪽

관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1

- 뇌와 호르몬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농도에 따라 얼굴 생김새의 특징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관상을 보고 사람의 성격을 읽는다는 것은 이렇게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 얼굴을 보고 개인의 운명을 점치던 시대는 지나갔다. 50쪽

관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

- 생각과 마음

얼굴은 얼(영혼)이 들어오고 나가는 굴(통로)이다. 사람의 얼굴은 영혼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기에 변화무쌍하다.

표정과 감정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얼이 제대로 박혀 있는지, 빠져 있는지, 불안한지, 편안한지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알 수 있다.

얼굴을 관리한다는 것은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다. 마음은 몸의 주인이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몸도 비뚤어진다. 무언가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숨이 고르게 쉬어지지 않고 가슴이 갑갑해지면서 급기야 속이 상하게 된다. 속상한 마음은 얼굴을 어둡게 하고 칙칙하게 만든다. 봄, 여름 없는 가을은 없다. 밤을 따려면 봄과 여름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여름에 밤을 따지 못한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안 되는 것은 빨리 포기해야 좌절하지 않는다. 다 때가 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마음 관리가 한결 쉬워진다. 53쪽

아이를 맡기려면 그 사람의 인중을 살펴보라. 인중이 좋은 사람이 진정 아이를 생각하며 키워 줄 사람이다. 인중이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윗 입술선이 M자를 그리며 선명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 자식복이 있다.

50대에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살면 입의 나이인 60대가 좋다. 씨는 미리 뿌려 놓아야 거둘 것이 있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129

기색은 몸의 에너지가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기가 안 좋은 사람과 기를 주고받으면 색이 나빠진다. 기운이 좋은 명당에 가서 맑은 기운을 받고 오면 기의 흐름이 좋게 변해 색이 좋아진다. 그래서 기색이 안 좋을 땐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 가서 기운을 받고 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143쪽

 

좋은 기색을 만드는 방법

. 좋은 기운을 주고받아라.

. 잠들기 전에 마음을 편안히 하고 마음을 비워라.

.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되도록 좋은 이야기를 하라.

. 늦은 술자리를 피하고 일찍 들어가 쉬어라.

. 에너지 뱀파이어를 피하라.

언상만 바꿔도 돈이 들어온다

1. 말버릇을 바꾸어라.

말이 운명이 된다. 징징거리는 말투, 부정적으로 말하는 방식, 말하면서 인상 쓰는 습관을 고치고, 말을 하면 끝맺음을 잘하고, 상대방 말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알려 주었다. 무엇보다 마음을 열라고 당부하였다.

2. 웃어라.

3. 얼굴 색을 밝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하라.

4. 목소리를 다듬어라.

5. 베풀어라.

관상학의 기본 개념에 이어,

얼굴형과 성격, 인생시기별 운을 알 수 있는 삼정에 관한 논리는 실제로 얼굴 그림을 보며 읽으니 흥미로웠다.

관상학이 이런 거였어? 새삼 놀랍기도 하고, 이거 진짠가~싶기도 하고.

신기했던 부분은 관상은 내 노력 여하에 따라 계속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호르몬과 마음습관이 작용하여 내 얼굴 근육을 쪼이고 늘리고 자리잡게 된다니,

내가 바꿀 수 있는 거잖아?!

안 좋은 관상을 타고 났다고 자책하거나 짜증낼 필요가 없는 거네 그러면?

결론은 몸과 마음을 바르게, 늘 깨끗이 거울과 같이 닦자는 데에 이른다.

마음이 편해야 얼굴이 편하고, 그런 낯빛을 사람들에게 비추면 또 나에게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데에 이른다.

왜 난 이런지, 이것밖에 안 되는지, 왜 내 주위엔 좋은 사람들이 없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만 있는지 고민이라면,

그렇다면 정작 나는 어떠한 사람이었던가, 관상학까지 가지 않더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현재 내 관상이 어떤지에만 관심이 있었지,

내 관상 내가 만들고 있다, 내 관상은 살아움직이는 거다라고 생각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덕분에 마음 공부한 기분이다.

아니, 그러고 보면 미라클북드림센터의 기적작가님 유투브에서 뵈면 관상 참 좋으신 듯하다.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은 관상을 경영할 줄 아는 자가 되자!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

모든 것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중정과 하정은 내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턱의 골 자체가 약한 사람이라면 젊어서부터 많이 베풀고 덕을 쌓는 무형의 적금을 붓는 것도 한 방법이다.

<<관상경영학>> 87쪽

얼굴은 스스로가 담아내야 할 마음의 잔상.

매일매일 자신의 얼굴에 감정을 기입하다 보면 자주 사용되는 표정으로 접히기 마련이다. 얼굴은 시간이라는 거울을 통해 삶과 마주 보게 된다.

<<관상경영학>> 15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