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답이다
김경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똘똘한 아파트 한 채'의 정의가 무엇인가?
첫째 방향,
1) 도심 외곽 주택보다 도심 중심지 주택
2) 대형평형 주택보다 중소평형 주택
둘째 방향,
3) 단독주택보다 공동주택
4) 연립주택보다 아파트
저자 김경필 님은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경제 칼럼니스트다.
이 책에서 저자는
. 재테크 성공 비결
. 결혼전부터 내집마련 자금목표 설정 및 내집마련 종잣돈 만드는 방법
. 결혼 후 내집마련을 방해하는 요인들
. 청약저축을 활용한 똘똘한 아파트 갖기 행동플랜
. 아파트 가격의 결정 요소
. 미래 아파트 시장 예측 등
아파트를 둘러싼 사람, 환경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장상황을 분석한다.
목차를 봤는데, 쫀쫀하게 구성된 느낌이다.
자산의 속성 :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
투자한 원금이 미래에 얼마나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가?
투자한 원금 대비 미래에 수익이 얼마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가?
투자한 원금이 미래에 얼마나 빠르게 현금화될 수 있는가?
내집마련 골든타임. 결혼 후 15년 안에 끝내라
. 소득이 높고 낮음을 떠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결혼한 지 15년이 지난 후에는 저축을 단 한푼도 하지 못한다.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 되면 자녀교육 비용이 급격히 올라가서 저축은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67쪽
결혼 전부터 소득의 50%는 내집마련을 위해 저축하라
. 가장 수요가 많은 크기를 선택하라
. 주택 형태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선택하라
=> 이점 :
- 주거 치안이 유리
-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음
- 교육환경이 좋은 펴
- 주택 가격이 안정적이고 현금화가 쉬움
. 강제성있는 정기적금으로 '종잣돈' 마련하라
개인적으로는 대출없이 자기 돈으로만 집을 사면 안 되는 이유가 나오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내 생각과 전혀 반대였기 때문.
돈의 개념을 빌릴 수 있는 자본(타인 자본)+ 내가 가진 돈(자기자본)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꽤 설득력 있는 논리였다.
이외에도, 시사, 호가, 실거래가 등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괜찮은 아파트를 잡는 다양한 고려요소가 차례대로 나와서 쉽게 이해하며 읽어내려갔다.
재테크 관련서는 어려우면 읽지 않게 되더라.
. 자금계획
. 후보입지 선정
. 후보입지 방문
. 입지 선정
. 입지 후보매물 방문
. 최종 선택 및 계약
이 책의 핵심은 아래다.
똘똘한 아파트로 내집마련하기 10계명
1. 미혼 때부터 주택마련 플랜을 만든다
2. 골든타임(15년) 안에 도달 가능한 위치가치가 가장 높은 집을 산다.
3. 자녀 입학 전에는 집을 최대한 줄인다.
4. 목표 주택으로 가기 전에 청약통장을 디딤돌로 삼는다.
5.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님과 친해진다.
6. 반드시 대출을 받아서 산다.
7. 신축보다 위치가치에 중점을 두고 집을 산다(평형에 욕심 내지 않는다)
8. 무조건 공동주택, 되도록 500세대 이상을 산다.
9. 지역별 으뜸주거지, 아니면 그와 가까운 곳에 산다.
10. 갑자기 비싸진 집은 꼼꼼히 분석한 후에 결정한다.
결혼 전에 미리 읽어두면 좋을 <<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답이다>>.
결혼했다면 한대로, 결혼해서 아이가 있다면 있는 대로 지금 바로 읽어볼 만한 책임은 분명하다.
. 똘똘한 아파트 마련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소득과 집값, 생활비 모두 빠르게 상승하지만, 그중에 소득보다 집값과 생활비가 더 빠르게 올라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무주택자의 경우 결혼 초기에, 특히 자녀가 취학하기 전에 주택에 얼마나 적은 돈을 투여하느냐가 내집마련을 앞당기는 열쇠가 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소득 대비 너무 높은 전세금이나 전세자금대출은 그만큼 똘똘한 아파트 마련을 방해하는 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여러 가지 경제상황을 봐야겠지만 일반적으로 신혼부부라면 전세금이 가구 연 소득의 3배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서울 이외 지역은 2배). 49쪽
. 700만원을 버는 맞벌이 부부는 지금이라도 마음먹으면 400만원 정도 저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가 커서 학교를 가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소득이 더 높아져도 400만원을 저축할 수 없다. 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