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3은 저자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첫 진단을 받은 날부터 이번 책을 퇴고할 때까지의 기간이라고 한다.그런데 저자의 SNS를 보고 있는 나는 계속 쓰여지고 있는 중인거 같은 느낌이다.자신의 책에 대해 알리는 열심이 책 속에서의 저자의 삶의 모습 자체인듯 해서 말이다.생존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또 꿈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자신을 껴안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또한 자신의 경험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아니 될거라는 확신과 전도(?) ㅎㅎ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어내며 또 앞으로도 함께 겪어가야 할 것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운명이라 여기며 사랑하기까지의 여정이 아팠고 격려하고 싶고 축복하고 싶었다.병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꿈꾸는 일을 위해 준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들 속에서 저자의 노력과 자세에 박수를 보내며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거같다.책을 다 읽고 다시 표지를 열어 저자의 친필 사인을 봤다. 더없는 진심과 따뜻함이 전해져온다.앞으로 어떤 글을 쓰실지 궁금하다.#출판사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