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3일의 생존 기록
김지수 지음 / 담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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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3은 저자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첫 진단을 받은 날부터 이번 책을 퇴고할 때까지의 기간이라고 한다.
그런데 저자의 SNS를 보고 있는 나는 계속 쓰여지고 있는 중인거 같은 느낌이다.
자신의 책에 대해 알리는 열심이 책 속에서의 저자의 삶의 모습 자체인듯 해서 말이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
또 꿈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
자신을 껴안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또한 자신의 경험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아니 될거라는 확신과 전도(?) ㅎㅎ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어내며 또 앞으로도 함께 겪어가야 할 것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운명이라 여기며 사랑하기까지의 여정이 아팠고 격려하고 싶고 축복하고 싶었다.
병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꿈꾸는 일을 위해 준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들 속에서 저자의 노력과 자세에 박수를 보내며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거같다.
책을 다 읽고 다시 표지를 열어 저자의 친필 사인을 봤다.
더없는 진심과 따뜻함이 전해져온다.
앞으로 어떤 글을 쓰실지 궁금하다.

#출판사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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