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유청 지음, 무르르 그림 / 달그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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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어.
더 이상 엄마를 볼 수 없대.

엄마랑 함께 바른 초록색 메니큐어.
엄마의 흔적이에요.
엄마가 발라주며
"엄마가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했겠지요.

"엄마 왜 약속 안지켜"

모래놀이도 피아노 연주도 하지 않는데요.
엄마의 흔적이 없어질까봐 ㆍㆍㆍ

'자라지마라. 자라지마라'
작은 흔적이라도 간직하고픈
아이의 행동이 너무도 안쓰러워요.

다행이에요. 아빠가 계시니까요.
아빠 마음도 헤아리는 착한 딸이에요.
어설프게 묶은 머리도 아빠도 처음이니까~~하며 합격시켜주네요.
아빠도 아이도 소중한 사람을 잃고 힘들었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매일의 일상을 회복하며 몸도 마음도 자라는 이야기
아빠도 아이도 너무나 기특하네요

잘 살아주어 고맙다~~~ 엄마가. 할거에요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책이에요.
무릎을 꼭 감싸안은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었어요.

고마운 그림책이에요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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