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물
하세 세이슈 지음, 허성재 옮김 / 혜지원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의눈물#하세세이슈#장편소설#허성재옮김#혜지원#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고 엄마로 부터 '최악의 인간'이라고 들은 할아버지와 살게된 유우(읽으면서 자꾸 우유로 읽음😂)
15살 ( 지난번 읽은 소설에서도 주인공이 15살 ,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시기)

자신의 뿌리를 찾아 확인하고 싶었던 오자키

유우의 할아버지 게이조

이들은 아이누인이다.

한사람은 이를 부정하려고 발버둥치고
한사람은 이를 확인하고 싶어 몸부림치고
한사람은 아이누인으로 살아간다.

이들이 진정한 자신의 뿌리를 인정하고 알아가며 가족이 되는 이야기다.

<은의 물방울 내리고 내리는 주변에 금의 물방울 내리고 내리는 주변에>

아이누인의 정신과 전통에대해 경외감이 생길거 같은 소설이다.

유우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세워가는 부분이 나에게 인상적이었다.

' 그렇구나. 그래서 먼 옛날 사람들은 순수하게 신을 믿었던거야. 안개와 호수와 태양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신이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어. 그러니까 신은 있어. 옛날 사람들은 옛날에 이땅에 살았던 아이누인들은 지금과 같은 광경을 보며 신의 존재에 확신을 품었던 거야. 그리고 눈으로 본 광경과 현상에 신의 이름을 부여하고 신화를 엮어서 자손 대대로 전해 왔어.'

소설을 읽으면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기분이 든다 ㆍㆍ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