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제단
김묘원 지음 / 엘릭시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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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벌어지는 꼬리를 무는 사건을 해결해가는 무겁지 않은 미스터리~~~
재미있게 읽힌다.

여중학교 교실의 재잘거림이 들리는듯 하다.
그안에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도 보이는듯 하다.
작은 일 하나가 크게 사건이 되어 부풀려졌다가는 스르르 사라져 잊혀지기도 하고 큰 사건에 오히려 시큰둥 하기도 하고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다가 어느새 서로를 미워하기도 하고
서로에게 제일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가 사소한 일로 멀어지기도 하고 어떤 무리에 속해야 안정을 느끼며 혼자 떨어져 있기를 두려워하기도 한다.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자신을 미로에 가둔 채경이 애틋하고 애처롭다. 스스로 만든것인지 만들어진것인지 ㆍㆍ
더 단단하게 복잡하게 미로를 만들어 꼭꼭 숨어버리려는 채경
그러나 자신이 감추려는 그 무엇을 알고도 자신을 비난하거나 다르니 틀렸다고 하지 않고 인정하는 지후가 있으므로 그 미로가 더 단단해지지는 않을거 같다.

지후
정의를 가진 아이
학교의 해결사?
해결해가는 과정에 미숙함과 실수가 있더라도
남의 삶을 함부로 재단하거나 침입하려하지 않는 모습이 매우 기특해보인다.

책을 읽으며 떡뽁이가 먹고 싶은 욕구가 마구 올라올 수 있음 주의.

채경이 준비하는 다과상을 마주하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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