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제일 궁금했던 점은
첫째, 왜 소련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까 였어요.
2차 대전 이후 세계의 질서는 미국과 소련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냉전 상태라 할 수 있었어요.
미국은 유럽 국가들이 NATO를 창설하고 소련은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창설하여 서로 견제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소련의 붕괴 이후 동유럽 국자들이 NATO에 가입하게 됩니다.
NATO가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는다는 러시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비록 독립을 했지만 러시아와 한 몸과 같은 우크라이나를 NATO에 가입시키려 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지요.
이렇게 해서 발발된 전쟁.
하지만 이 뒤에 있는 배경은 또 다르네요.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NATO의 가입국과 같았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침공 전 미국과 영국이 고성능 병기를 대량 지원하고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는 등의
우크라이나를 무장화 켰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러시아의 예상을 깨고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여러 가지 상황이 복잡해지고 국경 조정에 대한 지엽적인 문제가
이젠 글로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미국은 사실 우크라이나 문제는 거리상으로 보더라도 우선순위가 먼 문제였지만
지금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우크라이나 군사적, 재정적 지원으로
러시아를 패배시키지 못한다면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것이므로
이제는 사활을 건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국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인을 인간 방패로 삼아 러시아와 싸우고 있습니다."라는
이 글귀가 너무 슬프네요.....
진정한 피해자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겠지요.
두 번째 이 책에서 읽으면서 놀라운 점은 미국이라는 나라입니다.
미국은 미국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의 부에 대한 통제력을
정치적 군사적으로 확보하고 싶어 하므로
유럽과 러시아, 일본과 러시아의 접근을 저지하고
세계의 불안정 속에 미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우크라이나 등
항상 전쟁이나 군사 개입을 반복해 왔다고 볼 수 있어요.
이에 러시아가 중국의 지원의 받으면서
중러 진영과 서양 진영으로 나누어지고 있고 1차 대전의 형태와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결국 러시아의 해체와 러시아의 유라시아 서부의 재통일을 저지함으로써
미국의 전략적인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