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김형석 교수님의 삶과 주위 지인들의 삶 속에서는
전화를 신청하고 처음 개설되었을 때의 기쁨과 들뜬 마음들,
첫 차를 산 날 밤에 한잠도 못 잔 것,
셋방에서 전셋집으로 그리고 도시 변두리의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옮겨가는 등에서 큰 행복을 느꼈다고 합니다.
마치 산 밑에서 높은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의 희열등에서 행복을 느끼듯이 말입니다.
즉, 성장의 과정에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모든 즐거움과 행복은 올라갈 때에 있고,
내려오는 인생은 언제나 슬픔과 불행을 동반합니다.
인간은 올라가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지만
퇴락하는 과정에서는 고통과 불행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행복을 향해 날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성장과 노력의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아 누려야 한다고
김 형석 교수님은 이야기 하네요.
즉 무엇을 소유하는가보다는
어떤 가치 있는 삶을 누리는가가 행복의 조건이 되고,
무엇을 얻는 가도 귀하지만
이웃과 사회에 무엇을 주는가가
더 큰 행복을 약속한다고 강조하시네요.
행복은 하루하루의 진실하고 값있는 삶의 내용으로 주어진다는
이 철학자의 말에 큰 공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