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 - 제로웨이스트
소피 프리 지음, 안나 루빈스키 그림, 이나래 옮김 / 북스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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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란 도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환경운동가인 소피 프리님의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플라스틱 없이 생활'하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학교, 공원, 부엌, 욕실과 옷장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도서이네요.



인류 문명에서 플라스틱의 발명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가볍고 가격도 싸고, 또한 만들기도 쉬워서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인구가 급증하면서

플라스틱의 생산 및 소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요.

플라스틱은 석유를 이용해서 만들어지고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있지만,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재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진다는 것이지요.

플라스틱이 자연으로 분해되어 돌아가는 데에는

최소 100년에서 10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10톤의 플라스틱의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문제점은 이 중 1톤의 플라스틱이 해류를 따라 바다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은 소각장에서 태우지만 굉장히 위험한 잔류 물질이 나오고,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되어도 미세 분자로 분해되어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고요.

빗물에 떠내려간 플라스틱은 최미세분자로 쪼개져서 바다로 가게 되어

전 세계 모든 해변과 새, 물고기 등 해양 생물의 배속에는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떠다니는 쓰레기장은 너무 커서 '7번째의 대륙'이라고 부르고,

그 면적이 프랑스의 5배나 된다네요.

또한 플라스틱은 우리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호르몬을 변화시키고 잠이나, 성장, 또 생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이러한 플라스틱의 심각한 문제로 인해

많은 환경 운동이 일어나고 있어요.

바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인데요.

이 도서는

플라스틱 없이 1년을 살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실생활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미션을 52개 제공되어

1년 매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사라지게 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입니다.








세계에서 플라스틱 빨대 소비가 매일 10억 개,

매년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칫솔 9천만 개, 튜브 치약 1억 9,400만 개,

미국 호텔에서 매일 버려지는 비누 2,600만 개,

셀 수도 없는 샴푸류, 화장품, 세탁 및 세정제의 플라스틱 용기,

1년 200명 정원의 초등학교에서 생기는 학용품 쓰레기양은 2.9톤,

매년 전 세계에서 만드는 플라스틱의 무게는 3억 2천만 톤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플라스틱의 소비량을 알 수가 있어요.

하지만

스티로폼 상자가 자연에 버려지면서 분해되는 데에는 1000년이 걸리고,

버려진 비닐봉지는 분해되는 데에는 400년 이 걸려요.

전 세계 날개 달린 곤충이 80% 줄어들고 있고요.

30년 만에 지구의 새가 20% 사라졌어요.

매년 플라스틱 오염 때문에 죽는 동물의 수는 150만 마리 등

플라스틱으로 인한 자연계와 생태계의 무차별적인 파괴를

숫자와 통계상으로 살펴보니 엄청난 심각성이 확 느껴집니다.



이제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환경 캠페인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연의 균형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곤충을 위해 "씨앗 폭탄"을 만들어 공원에 꽃도 피워보고,

한 주 동안만이라도 쓰레기를 줄여볼까요?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쓰레기 줄이기!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 에서 제시한 미션으로

하루라도 빨리 나 자신과,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작은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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