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날개
에이데르 로드리게스 지음, 아라테 로드리게스 그림, 유아가다 옮김 / 다봄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원한 고전이 새롭게 추가되어 탄생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실물 박물관 바람그림책 155
마리나 사에스 지음, 이숙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분실물박물관

#마리나사에스__그림

#이숙진_옮김

#천개의바람

 

내가 잃어버렸던 물건들,

예컨대 반짝이 양말 한 짝, 귀걸이 한 짝, 수많은 볼펜들,

지갑이며 카드, 몇 개의 장갑 한 짝 등이 어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면

난 바로 알아볼 수 있을까?

<분실물 박물관>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이예요.

 

살다 보면 아주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실수로 잃어버리기도 하고 알면서도 잃어버리기도 해요.

<분실물 박물관>에는 다양한 잃어버린 것들이 소개됩니다.

사소한 머리카락부터 잃어버린 인내심과 잃어버린 시간들,

그리고 빨간색을 잃어버린 도시까지 작가의 끝없는 상상력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리며 살았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각각의 사연 속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언젠가 누구나 잃어버리게 될 생명에 관한 이야기까지요.

 

생명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죠.

그 죽음이 누군가는 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죽음이 될 수 있다고도 얘기합니다.

하나의 죽음을 통과하는 시간은 또 다른 희망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순간이어서

죽음 없이는 결코 나아갈 수 없는 길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잃어버렸던 물리적인 것들은 물론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고대부터 잃어버린 물병을 모아 전시된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내가 잃어버린 물병은 몇 개나 될까?를 생각하며 웃음이 났고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로 난 무얼 챙기는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만들어 줬어요.

 

작가의 상상력 속의 분실물 박물관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박물관이 내 곁에 있다면 난 물건이 아닌

사람 자체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던 책이었어요.

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

이런 <분실물 박물관> 만들어 주실 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자도 분홍을 좋아해
롭 펄먼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이제 이런 고정관념은 탈피 하자구요. 남자도 충분히 분홍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이지리아 볼펜 상상 동시집 27
신민규 지음 / 상상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지리아볼펜

#신민규__그림

#상상

 

~~

드디어 동시의 세계도 변화하고 있구나.”

 

<나이지리아 볼펜> 동시집을 읽고 든 첫 생각이다.

이 동시집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 랩 비트가 들려오고

재미있는 언어 유희가 춤을 춘다.

 

바위러스, 가위러수, 보이러스가 감염을 이겨내고

어려운 형님들 모시고 수학공부 하기도 참 힘들다.

미끄럼, 틀을 만나려면

재미는 한순간이고, 노력은 두순간이다.

 

빛의 속도로 채우는 장바구니의 원리에 공감하고

모기의 최후 순간을 기리는 랩은 박수가 절로 쳐졌다.

 

[신민규 동시집은 교육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교육을 다룸으로써,

교육이라면 도망부터 가는 아이들을 불러 모은다.]

어쩌면 이리도 딱 맞게 평을 했을까?

<Z교시>를 통해 맛보았던 시인의 동시 세계를

더 깊고 진하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신선하고 새로운 동시가 궁금하시다면 바로

<나이지리아 볼펜>을 만나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