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야

그날이야 - 첫 생리를 앞둔 너에게 ㅣ 풀빛 지식 아이
로지 케수스 지음, 아리아나 베트라이노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2년 8월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

첫 생리를 맞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며 함께 읽기 딱 좋은 책이다.

<그날이야_ 첫 생리를 앞둔 너에게>!

제목도 이리 직설적이라니...

딸아이를 키우며 특별히 생리에 대해 교육을 시킨 적은 없었던 엄마로서 이 책을 만났는데 괜히 아이에게 미안해졌다.

아마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해결했으리라....

나같은 무심한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은 꼭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주인공 사미라는 ‘생리’라는 게 뭔지 궁금해졌고 엄마께 여쭤본다.

엄마는 <그날이야_ 첫 생리를 앞둔 너에게> 책을 같이 읽으며 설명해준다.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관, 초경과 완경, 생리를 하는 이유와 증상, 생리대의 종류와 사용법 등

생리를 시작할 때를 대비해 사미라에게 알려주는 내용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다.

그리고 이 책으로 먼저 경험한 사미라는 생리를 시작했을 때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생리를 한다는 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뜻이다.”라는 말을 기억했으니까.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지며 생리 시기도 더 어려지고 있는 이 시대의

생리가 궁금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부끄러워 하거나 쭈볐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안내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