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의 건너편 작별의 건너편 1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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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후 일주일, 24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동안에는 만나고 싶은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
단, 본인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나에게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나는 누구를 만나야 할까.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해줘야 할텐데..
당신이 있었기에 내 인생이 빛이 났다라고..

매일이 내 생의 마지막인 것 처럼 살기는 어렵다.
조금은 모자라고, 조금은 후회가 남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좀 더 솔직했더라면 다르게 살았을 수도 있다.
•••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그런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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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스 고스트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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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비말로 미래를 보는 중학교 국어 교사, 단.
소설 속 등장하는 고양이 학대범을 벌하는 2인조 사냥꾼 러시안블루와 아메쇼.
폭탄 테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
이 3가지의 이야기가 교차하기 시작했다.
결코 간단하지 않은 사건을 해결해야하는 단과 목적을 이뤄야하는 사냥꾼들.

소설과 현실의 교차, 신선하다.
장자의 '나비의 꿈'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책 속에 내내 니체의 영원회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영원회귀란.
니체의 철학적 사상으로 인간의 삶과 사건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라는 것이다.

사고나 타인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영원회귀라는 말은 너무나 잔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철학적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큰 틀에서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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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웅진 모두의 그림책 50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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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날에 다녀오는 길..
어두운 산에서 길을 잃은 팥 할멈.
곤경에 처한 하늘에 사는 용, 태양왕 수바를 도와주게 된다.

수바는 하늘나라를 다스리던 용이다.
어느 날, 머리 둘 달린 것이 나타나 수바의 날개를 빼앗아가버린다

수바는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날개를 되찾고 하늘날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문제 해결을 위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타인을 도와줄 수 있는 용기, 지혜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사실 팥 할멈은 이해타산적으로 수바를 도와주었지만...)

어쩜 그림부터 이렇게 귀여운지..
깔깔대며 읽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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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맥베스
하야세 고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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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에 근무하는 나카이 유이치.
학교 동창이자 동료 반과 함께 홍콩의 자회사에 대표이사로 발령받는다.
페이퍼 컴퍼니인 자회사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고 나카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줄거리를 적는 것 조차 간단하지가 않다.
등장인물이 많은 것이 아님에도..
죽고 죽이는 관계들 속에서 내 편인 술래를 찾는 것 같다.
물론 그 술래마저도 내 편인지는 불분명하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멕베스.
그 멕베스를 현대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왕이 되어야 하는 나카이 유이치.
그리고 멕베스의 운명까지도 알고 있다.
나카이 유이치의 운명의 굴레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하드한 느낌의 범죄 스릴러소설이 읽고 싶다면 추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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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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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자. 우리들의 손으로, 즐거운 여름방학을 되찾는 거야."

아이들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며칠 지나 무사히 나타나는 기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여름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아이들의 실종사건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야기의 구성은 복잡하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지만 점점 깊이 있게 빠져든다.
어른들도 쉽게 넘어갈 수 밖에 없는 트릭들..
열 한살 아이들의 머리에서 나오다니..
난 아직 추리력이 부족한가 싶기도 하다.

왜 이렇게 말을 안듣고 이래.. 라고 생각했던 나 반성한다.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깊은 뜻..
어떻게 보면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속깊은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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