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에 근무하는 나카이 유이치.학교 동창이자 동료 반과 함께 홍콩의 자회사에 대표이사로 발령받는다.페이퍼 컴퍼니인 자회사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고 나카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줄거리를 적는 것 조차 간단하지가 않다.등장인물이 많은 것이 아님에도..죽고 죽이는 관계들 속에서 내 편인 술래를 찾는 것 같다. 물론 그 술래마저도 내 편인지는 불분명하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멕베스.그 멕베스를 현대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왕이 되어야 하는 나카이 유이치.그리고 멕베스의 운명까지도 알고 있다.나카이 유이치의 운명의 굴레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하드한 느낌의 범죄 스릴러소설이 읽고 싶다면 추천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