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소셜 - 사피엔스에 새겨진 ‘초사회성’의 비밀
장대익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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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적 관점으로 설명되는 다양한 과학적 실험의 소개와 논리적이며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담은 설명과 함께 전개되는 작가의 통찰력은 미래, 혹은 현재에 우리가 어떤 가치와 관점으로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하는 지에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다.
어떤 심리적인 상처와 혹은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불안, 외로움의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개는 그냥 인간이기에 누구나 가지는 일반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것만 이해하게 되어도 안정과 편안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사회적 관계를 고민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구나를 깨닫게 되는 순간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첫 걸음이 될 수 있는 철학과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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