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을 읽는 내내
저자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꼈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하고
남들이 봤을 때 '멋져 보이는' 포인트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죠.
사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여행도 갈 수 있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취미활동도 가능하고
저자처럼 1년 살이 하러 제주로 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나란 사람은
1년 살이를 위해 제주로 떠난다고 하면
겨우 1년을 위해 이삿짐을 옮겨야 하나
출퇴근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쓰일 텐데 등등
너무 많은 걱정과 염려로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런 마음가짐이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해요.
그래서 나는 이런 사람들을 적당히 부러워하며
한두 가지쯤은 따라 하려고 노력도 해보고
조금은 달라진 내 모습에 스스로 흐뭇해하며
나만의 사는 이유를 찾아갈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