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내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는 진짜 어른들을 위한 지침서
조숙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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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는

진짜 어른들을 위한 지침서

<중년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지구 별에 온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런 삶을 꿈꾸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아무나가 아니다.

갈등을 줄이기 위해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 자신은 가장 먼 곳으로 밀어놓은 채

거친 삶을 헤쳐 나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고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세상에 완벽한 삶이 어디 있겠는가?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하지 않던가?

내가 가는 길이 많은 길 중 하나다.

나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남의 뒷모습을 좇으며 길을 걸으면

길을 잃을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길이 반드시

내가 원하는 풍경을 제공해 주지는 않습니다.

조금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위험에 빠질지도 모르지만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것은

나에게 또 다른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혜로운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맡은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다.

어떤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책임지려고 하지 않고 전가하는 게 아닌,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

나이는 누구나 먹는다.

하지만 그 나이에 맞는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개인마다 다르다.

책임과 그에 맞는 행동이 뒤따라야만

'진정한 어른, 책임지는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 실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어른이라면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세를 지닐 수 있어야 합니다.

중년이 되면서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욕심은

많이 내려놓게 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나는 완벽해지려는 욕심에

속앓이하면서 살아왔다.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집중하면서

채우려고 애쓰며 살았다.

남의 말에 신경 쓰고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는

관심을 적게 두었다.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정성 들여 기록해 놓으니

이처럼 근사한 한 권의 책이 됩니다.

어른이 되면

중년이 되면

많은 것을 깨닫고

그만큼 삶이 수월해질 줄 알았지만

여전히 삶은 고단하고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조용히 나를 들여다보며

내 삶을 기록하다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나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되며

그렇게 삶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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