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한다는 건...뭐랄까?
막대기 하나가 땅 위에 덩그러니 서 있는 것과 같아.
다른 것도 배우면 그 막대기 주변에
버팀목이 여럿 생기게 돼.
그건 모래나 점토가 되어
단단히 서 있게 도와줄 수도 있고,
주변에 군데군데 흩어져
지지대 역할을 해 줄 수도 있어.
어느 쪽이 더 넘어지기 쉽겠니?
이렇게 어려운 과학은 왜 배워야 할까?
복잡한 수학 공식은 실생활에서 쓰지도 않는데
힘들게 배울 필요가 있을까?
어려운 공부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하게 되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고루 접해야
시야와 안목이 넓어지고
자신의 분야에 대한 이해도 높아집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절대 무의미한 것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