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결정으로 단번에 그처럼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때때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민주를 압박했다.
네 삶을 얼마나 대단한 모습으로 꾸리고 있기에
그 많은 사람의 행복을 가로막은 채
버티고 섰느냐는 질문이 목을 죄어 오는 순간이
해를 넘길수록 잦아졌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지만
요즘 책 속에 유독 동성 커플이 자주 등장합니다.
소설집을 집어 들면 반드시 한두 편은
높은 확률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성의 구별이나 육체적인 관계를 떠나
온전히 마음이 맞는 상대를 찾았을 때
그것이 동성이었을 뿐인데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동성에 한정 짓지 않더라도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관계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