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빛과 구도의 세팅을
한 번도 만난 적은 없다.
완벽한 세팅을 기다렸다면
한 장의 사진도 찍지 못했을 것이다.
서투른 언어 탓에
쉽지 않은 미국 생활을 해야 했지만
다행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치과 대학 본과 3학년 때
아픈 아내가 돌쟁이 아이를 돌볼 수 없어
며칠 동안 아이를 데리고 학교에 갔고,
교수님은 물론 직원들의 배려로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는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저자를 돕기 위해
특별히 조교 자리를 만들어주기도 했고
저자는 늘 학교에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