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꾸다 엄마의 서재 9
아낫 바니엘 지음, 김윤희 옮김 / 센시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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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를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꾼,

스스로 치유하고 학습하는 뇌를 만드는

아낫 바니엘 메서드.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아이가

스스로 앉고, 걷고, 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치료법을 택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아들이 장애 진단을 받고

아낫 바니엘 레슨을 통해

그 효과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한 후

책을 직접 번역하기로 결심한 옮긴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치료법을 알리고자 합니다.

신경가소성이란,

뇌가 스스로를 재조직하고

새로운 신경 연결망을 만들어냄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획득하는 능력이다.

기존의 치료법은 대부분

장애가 있는 부위의 근육을 직접 자극하는데

이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게다가 할 수 없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은 실패를 학습하게 되기도 합니다.

근육은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므로

근육을 직접 자극하기보다는

뇌와 소통하는 것이

더욱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는

자신에게 다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두 개의 다리가 있고

각각 따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뇌를 통해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면

뇌는 폭발적으로

새로운 연결과 가능성을 만들어 냅니다.


'느리게'는 학습의 필수적인 요소다.

'느리게' 할 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다리의 강직이 심한 아이는

누군가 그의 다리를 들어 올리면

원래의 익숙한 패턴대로 다리가 굳어버립니다.

그러나 아주 천천히 다리를 움직이며

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자

뇌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차이점을 구별해

근육을 수축시키라는 명령을 중단하고

다리 근육은 서서히 풀리게 됩니다.


아낫 바니엘 메서드의 핵심 개념은

'고치기'에서 '연결하기'로의 변화입니다.

아이들은 고쳐야 할 치료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방법을 배워야 하는 '학습자'이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임상사례와 그 효과는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온전하고 유의미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

적절히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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