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중2가 되면
제대로 망가져 보겠다고 선언하는 아이를 향해
사춘기보다 더한 갱년기로 맞서겠다고 엄포를 놓고
'우리 집엔 중2 병도 사춘기도 없다'라고
강력하게 못 박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이 책에서 말하기를
사춘기는 몹쓸 병처럼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거나
아무 일 없기를 바라며 피해 가야 할 시기가 아니라
아이가 십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
사춘기라는 변화와 성장의 시기를 맞이한 것이므로
축하하고 칭찬해 줄만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의 관계를 바꾸기 위해
세 가지 대화법을 제시합니다.
명령형에서 의문형으로 바꾸는
'의문형 대화법'
꼭 해야 하는 문제 해결 과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대화법'
부모의 생각이나 경험으로
추측하거나 단정하지 않는
'사실 중심 대화법'.
예시로 든 의문형 대화법은
같은 내용을 전달하지만 표현의 차이로 인해
아이가 받아들일 때
훨씬 기분이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춘기는 생각의 봄이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고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일이 빈번해집니다.
또 청소년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라 여겨
아직 여러모로 미숙하여 도움이 필요함에도
독립적으로 행동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좋아하는 시기이므로
친구를 통해 가족을 넘어서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는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대화'
'주인으로 성장하는 대화'
'반대 의견을 존중하는 대화'로 구성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민감한 문제인 용돈을
'기초 생활 보장비'로 정해
반드시 적정 수준의 금액을 정해 주고
스스로 기초 생활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규칙을 함께 정하고 지원해 주는 것은
꼭 실천해 보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아이와 감정적으로 대립할 때는
한 박자 쉬고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중하고, 기쁘고, 사랑스럽다는
긍정적인 감정들은
적극적인 대화로 표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대화 내용을 예로 들어
어떤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해야 하는지
지금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
현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대화법을 통해
아이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