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과학 대처법 - 유사과학,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똑똑한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스티븐 노벨라 외 지음, 이한음 옮김 / 문학수첩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유사과학,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똑똑한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나쁜 과학 대처법>


가위눌림은

꿈꾸는 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가 뒤섞여서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착각하곤 하는

색다른 경험을 일으키는 신경학적 현상이다.

가위눌림은 흔히 수면 마비라고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수면 마비가 없다면

우리는 매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마치 몽유병 환자가 그러하듯이

꿈속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되어

다칠 가능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착각과 환각에 취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극도의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수면이 조금만 부족해도 쉽게 지장을 받고

그것은 가위눌림을 유령이나 악마 등과 같은 존재와

쉽게 연결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가위눌림 경험의 원인은

분명히 신경학적인 것이며,

그 외의 다른 설명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플라세보 효과는

활성 치료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일으킨다는 치료나 개입에 대한

겉보기 반응을 가리킨다.

마음이 물질에 미치는 효과라는 오해와는 달리

마음이 단순히 의지나 믿음을 통해서

치료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분과 믿음은

통증의 주관적 지각에 상당한 효과를 일으킵니다.

때문에 스스로 더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이

통증을 줄인다는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정교해 보이는 행위에 그럴듯한 설명을 곁들여서

실제로는 아무 효과도 없는

상상의 플라세보 효과를 일으키게 하는

수많은 대체의학 행위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호문쿨루스 이론은

몸의 한 부위에 생물 전체의 기능 지도가

담겨 있다고 가정하는 의학 철학이다.

발의 지도를 읽어 건강을 진단하는 반사요법,

홍채를 조사하여 질병을 파악하는 홍채학,

손바닥의 특징과 형태로 건강을 점치는 수상학 등은

몸의 한 부위가 나머지 모든 부위의

'지도' 역할을 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나 발, 홍채, 손바닥에

이른바 호문쿨루스가 있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사이비 과학입니다.

복잡한 현상을 단순한 체계로 설명하는 것은

경계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고

꾸며낸 이야기와 거짓을 가득 안겨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너무 많은 거짓을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를 알아보는 지혜를 발휘하는 법,

전염병 같은 가짜 뉴스, 나쁜 과학,

잘못된 이념을 예방하는 백신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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