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
허교범 지음, 리페 그림 / 아르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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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탐정> 시리즈 허교범 작가의 신작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


평범한 이름을 가졌지만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이 김민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무언가 비밀을 가득 감추고 있는 사람 이세미,

김민준의 절친이자 조언자 김만정,

그리고 악당의 냄새를 풍기는 세미의 작은아버지.

네 사람의 이야기는

민준의 이웃집에 세미가 이사 오면서 시작됩니다.


세미의 너무 아름다운 모습과 신비로운 분위기에

한눈에 사랑에 빠진 김민준.

세미와 이야기를 나누고

세미의 집에 놀러 가고

세미와 함께 카페에도 가며

민준은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하지만

세미는 민준에게

어딘가 이상한 요구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늦은 밤 담을 넘게 하거나

물건을 몰래 훔치게 하거나

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르게 하는데

민준이는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머뭇거리지만

결국은 세미가 시키는 일을 모두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친구 만정이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복잡한 마음을 달래 보기도 해요.


민준은 세미와 함께하며

점점 더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쫓기는 몸이 되어버린 민준은

자신이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일까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그 원인은 '선택할 수 없어서'였어요.

세미를 만나는 순간

처음부터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었고

선택의 여지없이

모든 일이 저절로 흘러가버렸어요.

그렇다면 민준이가 한 일들은

과연 누구의 선택이었던 것일까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야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진정한 행복은

고통을 겪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의미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스무 고개 탐정>시리즈의 작가님답게

재미있는 추리 요소와 로맨스가 어우러져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네요.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민준이의 행동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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