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박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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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부터 당근마켓까지, 디지털 플랫폼의 기본

<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카카오가 멈추면 어떻게 될까?

분명 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

일상이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지는 않을 겁니다.

카톡 대신 휴대폰 메시지를 사용하면 되고

카뱅 대신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면 되고

카택 대신 손을 들어 택시를 잡으면 됩니다.

단지 모든 것이 지금보다 다소 느려지긴 하겠지만요.

얼마 전 TV 광고에서

근처 카센터 수리 견적을 비교해 주는 앱을 보았습니다.

순간 정말 감탄했어요.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좋구나!

기존에 있는 것들을 하나로 모으기만 해도

이렇게 멋진 사업이 탄생하는구나!

이처럼 플랫폼은 우리 삶에 소리 없이 스며들고 있고

여전히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이 확장되어가던 중

거대한 몸집 불리기와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정부는 전방위 플랫폼 규제에 나섭니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 등에 휩싸인 카카오는

정부와 여당의 압박에 상생전략을 내놓았습니다.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또한 피할 수 없는 물결이 되었습니다.

네이버는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타 기업 대비 사외이사 비중이 높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되어

G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카카오도 ESG 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2021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하며

A등급으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플랫폼을 장악한 두 기업은

이제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 펀드매니저는

"굳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우열을 가릴 필요 없이

두 회사 주식을 모두 장기 보유하면 된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등

핵심 사업군이 줄줄이 분리 상장한 것과 달리

네이버는 하나의 종목에 모든 것이 담겨 있어

다양한 사업의 성장성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카카오 역시 막강한 카카오톡의 힘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신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어

"2022년에도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세상을 뒤흔들 플랫폼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플랫폼 기본서'인 이 책을 읽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를 바꿀 플랫폼 기업에

단 한 주라도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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