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을 현장 중계하듯
깊고 재미있게 해석한
<왕PD의 토크멘터리 조선왕조실록>
역사편 1 - 태조부터 세조까지
KBS PD로 <KBS스페셜>, <세계는 지금>,
<역사탐험>, <역사추리>, <TV 조선왕조실록> 등
30여 년 동안 TV 다큐를 제작한 저자.
퇴직 후 <조선왕조실록> 완독에 도전했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내놓았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답게
조선왕조실록도 사적인 감정을 빼고
원전을 그대로 살려 전달하려 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역사는 역시 뒷이야기가 제맛이죠!
<남은 이야기> 코너를 통해
실록에 담긴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찾아 전하며
풍부한 내용과 함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사직서에는
왕과 맺은 인연과 왕에게 입은 은혜,
자신이 한 일과 물러나야 하는 이유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일신상의 이유로......'하는
간단한 문장으로 끝낼 수 없었다고 해요.
업적과 인물평으로 구성된 졸기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업적과는 달리
인물평에는 세간의 평가나
사관의 주관이 담겨 있기에
아무리 업적이 많아도
형편없는 인물로 기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사후 사관이 기록한 졸기까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갓세종 등장하셨어요!
세종대왕의 이야기는
그 어느 역사적 기록을 살펴보아도
그저 감동, 감동입니다.
백성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고치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학자와 관리들을 움직이게 하셨어요.
임금이 두려워할 것은 하늘과 사관의 붓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제1대 태조부터 제25대 철종까지
472년간 1,894권, 888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의 업적뿐만 아니라 실책, 반성도 기록하고,
나라를 운영하는 왕과 신하들의 고뇌,
신하들의 정책 제언과 쓴소리를 담은 상소,
그 시절 백성들의 삶 등
조선시대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소중한 기록을 바탕으로
정확한 해석과 전달을 위해
다큐의 형식을 빌려 전하는
조선의 500년 역사를 통해
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얻습니다.